한국 서버의 M5A1은 중국 서버에 비해, 약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비록 도면상에서 전혀 다름이 없지만, 가속도가 약간 빨라졌고 속도가 약가 빨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최종포의 관통력은 약가 떨어졌고 포탄이 자주 튕긴다는 느낌이 든다. 다음으로 회선속도가 약간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지만, 장갑은 약간 강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이는 느낌쁜이고 자세한 숫자 비교로부터 얻은 결론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4티어 전차로, 중국 서버에서 M5A1로 소련의 T-50을 잡을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에 반해, 한국 서번에서는 나름대로 T-50을 여러 번 잡아봤다. 중국 서버에서 최종포를 장착한 T-50보다, SH-37포를 장착한 T-50이 더욱 무섭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회선속도가 뒤떨어지고 속도가 뒤떨어지며 전차포도 뛰떨어지 기때문에 SH-37포를 장착한 T-50을 만나면, 거의 90%이상은 10-~12초에 M5A1의 사망으로 종결된다. 하지만 한국 서버에서는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고, 지금 까지 T-50을 만난 전투에서 12전 12승으로 종결되었다.

 

아래 한국 서버에서 M5A1을 몰다가 느낀 바를 간단히 정리하겠다.

 

M5A1의 임무 :

M5A1의 임무는 정찰, 적군 스팟 제거, 자주포 잡기 세 개라고 본다. 소위 정찰은 아군의 생존 및 스스로의 생존을 전제로 하고, 적군의 동향과 적군 구축 전차와 기습 병력을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적군 스팟 제거 라는 것은, 정찰을 담당한 적군 경차가 아군 전차를 밝히기 전에 반드시 막아버려야 한다는 것읠 의미한다. 소위 자주포 제거는 주자하다 시피, 적군 방어진의 틈을 살피고 틈 사이로 빠져들어가 적군 자주포의 위치를 밝히서나 직접 적군의 자주포를 잡아먹는 것을 의미한다.

 

M5A1의 부가 임무 :

참고로 M5A1은 미끼 및 적군 진공 방해도 하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미끼는 적군의 사격을 유발함으로써 적군이 스스로 위치를 폭로하게 만드는 것이다. 진공 방해는 간단히 적군의 시선 내에서 활동 함으로써 적군의 주의력을 끌어들이면서 아군의 접근과 공격을 엄호하는 것이다. 특히 두 대의 중형 전차가 서로 마주 쏘고 있을 때,적군 중형전차의 관찰창 등 부위를 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방해 작업으로 관통이거나 궤도 끊기 등 실제 피해보다 적군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실상, M5A1의 최종포로도 6티어 이상의 중형 전차를 뚫기 어렵고 막상 뚫렸다 하더라도 피해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적군의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M5A1의 정찰 전술 :

정찰은 정지, 이동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정지 할 때의 요점은, 절대 줌직이면 안되고 포르 쏘면 안 된다.  내가 잡아 먹을 수 있는 전차라도 포를 쏘면 안 된다. 이는 정지 정찰의 가장 일반적인 원칙이다. 왜냐하면 4티어 전차로 정찰에 투입하여야 할 상황이면, 곧 5-6티어 전차가 태반을 차지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고, 심지어 7-8티어 전차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는 퇴치 노선을 미리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즉, 적군에 발견되면 즉시 자진 구축 앞으로 적군을 유치할 수 있으면서 스스로의 생전을 확보할 수 있는 노선을 미리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이동 정찰은 나름대로의 방법이 이고,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우선의 방법은 없다고 본다. 단지 눈치 빠르고 침착하면 살 수 있다고 본다.

 

M5A1의 적군 스팟 제거 :

흔히 한 팀에 정찰을 담당할 만한 경차가 적어도 2대는 있다. 이런 경우, 급히 나가지 말고 아군 경차의 이동경로로 부터 아군 경차가 무엇을 하러 가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시작한 후 5초 가량은 아군 경차의 이동 경로를 보고, 10~15초면 아군의 동향 및 경차의 이동 경로와 목적이 대충 알 수 있다. 이 15초 이후면, 80%이상은 적군 경차가 보인다. 이 때 맵을 보고 적군 경차의 이동경로와 의도를 파악하고, 아군 방어진의 틈을 찾고, 적군 경차가 뚫고 들어올 수 있는 곳으로 살짞 이동하여 매복한다. 개인 경험이지만, 80~90%의 경우에 1분 만에 적군 경차가 돌입하고, 90%이상은 적군 경차 한 대를 잡았다.

 

M5A1의 자주포 잡기 :

상기 작업을 완수한 후, 아직 살아있으면 자진으로 도망올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때 즈음이면 반피인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자진으로 돌아와서 숨어야 한다. 자진으로 돌아올 때, 가장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가 절대로 자진 자주포 쪾으로 이동하면 안된다. 경험 있는 자주포면, 지잔으로 이동하는 경차를 보고 대충 적군 자주포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실상 어느 맵이든 자주포가 갈 수 있는 곳은 그 한 두곳 밖에 없기 때문에 경험있는 자주포면 숲이나 산지 주변에 숨어있는 자주포를 잡을 수 있다. 그러므로 M5A1은 전투가 한창 치열한 전선 쪽으로 5-7초 이동한 후, 신속히 방향을 바꾸고 자진 자주포 쪽으로 이동한다. 아군 자주포 곁에 다가가면, 꼭 적군 돌격 방향을 감안하고 자주포 뒤에 숨어야 한다. 이는 피비린 전투 경험으로부터 알게 된 것이고,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겠다. 단지 자주포의 옆이나 앞에 서지 말고 반드시 자주포 뒤에 몸을 완전히 숨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될 것이다.

자진으로 이동 한 후, 계속 맵을 보면서 적군 방어력이 부족한 틈을 찾아야 한다. 만약 자신이 있으면, 신속히 이 틈으로부터 돌격하고 적진 자주포 쪾ㅇ로 이동하여야 한다. 개인 습관인데, 정찰할 때, 항상 30도 각으로 하늘을 본다. 왜냐하면 자주포의 포탄 궤적을 보기 위한 것이다. 처음에 좀 불편했지만, 오래되니까 별로 불편한 것이 없었다. 그러므로 시작한 후 1분 30초 내에 적군의 자주포 위치를 정확히 알아낸 경우가 80%이상 이었고, 시작한 후 2분 30~3분 30초 면 적군의 자주포 위치는 100%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물론, 이는 모두 적군 자주포의 대략 위치를 알고 있을 뿐, 아군 자주포 위해 정확한 위치를 밝혀냈다는 것은 아니다.

아군 자주포 위치 및 자주포의 사격 거리와 조준하고 있는 방향을 보고, 미리 아군 자주포더러 M5A1이 돌격하는 방향을 조준하도록 제시할 필요가 있다.

 

M5A1의 미끼 작용과 진공 방해:

이 두 가지는 지형, 아군과 적군의 배치, 아군과 적군의 실력대비 등 제반 요소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어떻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눈치가 빠르고, 침착하고, 죽음을 두렵지 아니하고, 적군과 아군의 전차로 300번 이상의 전투 경험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본다. 상기 몇 가지 조건 중의 하나라도 만족할 수 없으면, 미끼든 진공 방해든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니면 미끼가 아니라 그냥 주는 떡 밖에 안된다.

 

M5A1에 대한 소견 :

M5A1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것이다. 정찰을 하든 무엇을 하든 수시로 살기 뒤하여 열심히 뛰고 열심히 피하고 안전한 최치노선을 개발하여야 한다. 물론 죽음을 두려워하여 힐끔힐끔 눈치를 보고, 슬그러미 한 방을 쏘는 분이면 M5A1을 그냘 팔거나 이 게임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