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구 경전차는 버프가 필요없다

이번 9.3패치로 8티어 신규경전 3대가 등장한 가운데

기존 경전 AMX 13 90과 WZ-132는 관짝들어가네 뭐네 하는 류의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실전!! 등대 3편 준비는 하지도 않고) 근시일간 경전만 쭈욱~ 타고

RU251을 출고한 기념으로 기존 경전 두놈에대해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스펙은 알아서 찾아보시오. 필자는 안드로이드 백과사전 어플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

 

1.AMX 13 90

-특징

-장점

-단점

-운용방식(은탄 기준)

 

2.WZ-132

-특징

-장점

-단점

-운용방식(85mm 은탄 기준)

 

3. 9.3 패치 이후 이 두놈의 영상

 

 

 

 

"이 놈의 특징이 다른 8티 경전과 무엇이 다르냐?"라고 말하면 열에 여덟은 클립이라 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빵중률이라 할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클립이라 할지 최고 조넘 위장이라 할지 고민할 것이다

물론 모두 맞는 말이고 대부분이 반응하듯 클립식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함

그렇다면 이놈이 어느정도로 그 특징을 드러내는지 깊이 들어가보자

 

먼저 장점의 경우

 

클립식의 순간화력 및 제압,암살능력

이게 가장 빛을 발휘하는 순간은 등대를하다가 자신의 주변으로 다가오는 적을 발견했을때

본인이 등대를 이상한 곳에 박거나,팀이 정신이 나가지 않는 한

자신 주변으로 다가오는 애들은 무조건 피가 깎여있다

그러니까 등대 중인 상태에서 발각을 당해도 역으로 날 찾은 놈을 관광보낼 능력이 1390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순간에서 1390은 버프가 필요없는게 맞다는 것이다

 

최고 조넘 위장

위장 수치가 8티 경전들중 탑을 달리며 그 바로밑에 RU251이 0.X 차이로 따라온다

그말은 무엇이냐 이놈은 등대,시야플을 안할거면 타지말라는 것이다

또 이렇게 높은 위장이 클립식의 단점인 공백시간을 커버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그런데 요즘 갑자기 급증한 경전들을 보면

너도나도 "나 보여줄게 너 보여줘"라는 식의 빼곰으로 위장은 생각도 안하고 플레이를 하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장점은 이 정도로 해놓고 단점을 보자면

 

클립식의 공백시간

너무나 당연한 거임 밥을 먹었으면 똥을 싸야하는 것처럼 이놈도 6발 다 쏘든 중간에 장전을 돌리든 한 번 시작하면

그 순간 공백시간이 생김 이건 특히 후반에 소수전에서 한 놈 잡아 때려 눕혔는데

상대방이 바로 뒤에서 쫓아올때 심히 빡친다

그렇다고 도망가려하니 앞으로 계속 겪어야 할  뭐 같은 선회와 지형적응이 너무나 힘들게 한다

RU251처럼 추중비가 월등하거나 짱개,소련처럼 조속기가 달리는 것도 아닌지라 그런 긴급한 순간에는

한 없이 느려보이는게 1390이다

 

명중,조준 관련

기동중 분산이 T49 다음으로 똥인데 수직안정기가 안달린다

그 수직안정기 하나 때문에 T71과 비교를 당했는데 말이 필요한가?

게다가 정지 명중도 0.38로 좋은건 아니다

다른 경전이랑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애매하게 모자란 170의 관통과

프랑스제 주포의 신뢰성은 모두가 잘 알거라 생각한다

또 클립식의 특성상 쫓기는 상황(ex:오공맘이 300m앞에서부터 내리막을 내려오면서 충각하러 오려고 한다)에서

빵중률과 기동중 분산은 플레이어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며 '아 그냥 등대나 할걸..... 여길 왜 왔지.....'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결국 기동사격은 1390에게는 없다시피한거나 마찬가지이지만, 탄에 여유가 확실히 있거나 아군의 백업이 있다면

해볼만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타지?

 

그 해답은 간단하다

"등대"를 해라 호반도시에서 중앙 샛길 먹겠다고 징징 조르지말고

시가지 진입로에 분포한 수풀들을 이용하면서 샛길에 들어간 적을 스팟해라

필자의 경험을 얘기하자면 십튼(씹튼 아님 ㅡㅡ)을타고 시가지 들어가서 눈치보며 싸우는데

상대팀에 HiNero[BH]님의 1390이 있더라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앙 샛길의 아군이 금새 피가 쭉 빠졌는데

예측했던 필자가 좋아하는 자리에서 여유롭게 팝콘을 드시고 계셨던 것이다

그리고 중앙 정리가 끝나고 시가지 라인에서 아군들 체력이 빠지자 모습을 천천히 드러냈다는 이야기

모든 경전차가 그렇듯이 후반에 타이밍을 노리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1390의 클립식 화력을 100% 살린다면

1390의 후반 화력은 다른 어떤 경전보다 강하다

다만 이 화력에 대해 조심해야할게 명중이 구리다는걸 생각하면 중,근거리에 아군과 같이 적을 싸먹어야지

끝까지 안 들키겠다고 저격하다간 탄값이랑 장전시간만 버렸다는 걸 금방 깨달을 것이다

 

(은탄기준,당연히 뚫릴건 제외)

이백계열 차체 측면(초 근접,후방은 종종 도탄남)

야이백 전투실 후방

이백 포탑 후방

ST-1 측면 궤도를 맞지 않게

IS-7 측면 궤도를 맞게

 

이렇게 170관으로 무난하게 뚫을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각이 들어가지 않게끔 쏴야하는건 기본!!

 

 

 

 

MAUS 포기하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짜장 신속배달 오토바이

아까의 AMX 13 90의 특징은 누구한테 물어보든 대부분이 일치하는 것과 다르게

이놈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모른다

정작 타는 사람만 아는 주포 선택지나 가장 높은 선회능력등이 특징이 될텐데

85mm 포의 경우 우월한 기동사격,연사

100mm포의 경우 높은 관통의 주포와 골탄이 고속철갑이라는 것이 85mm와 100mm의 차이이다

다만 100mm포는 dpm이 최하로 떨어진다는 점과 포탑회전에대한 분산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것이

필자가 85mm포를 사용하게끔한 주된 요인이다

 

 

장점을 살펴보자

 

우월한 선회능력

필자가 짱개경전 59-16을 딱 처음 탔을때의 느낌은

'12톤이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대단히 민첩하다!!'

살짝만 눌러도 휙휙 돌아가는 차체는 1390으로는 따라잡혓던 뺑뺑이를 가능하게 하고

상대 중형의 충각을 회피하기도 용이했다

바로 그 깨달음으로 76mm 저관통포가 59-16에 있는 이유를 알고 하주 재밌게 탔었다

물론 그런 선회능력은 132까지 이어졌고 여전히 내가 132를 꿀잼으로 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주포 정확도

짜장탱하면 모두가 뭐 같은 명중을 특징으로 꼽지만 경전 라인은 아니다

다른 주포보다 낮은 대미지를 갖고 있으니 당연한거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원래 85mm포의 대미지는 몇이었던가?

160에서 180으로 오르고 131에서 최종적으로 200으로 올라온 대미지이니

절대 대미지가 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100mm면 한 방에 잡을걸 못 잡는 경우가 나오기도 하지만

빠른 장전과 우수한 명중이 이를 상쇄한다

 

클립전차가 아니다

"클립전차가 아닌게 뭐가 장점임?"하는 이도 있겠지만

클립전가가 가지는 단점을 생각하면 바로 알아차릴 것이다

사격이 언제나 자유롭다는 점과  탄종변경이 용이한것

이는 85mm포의 기동중 분산과 함께 132를 미듐스런 경전으로 만들어 내는데 한 몫을 한다

또한 고폭탄의 대미지가 100mm포와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상대방 경전차나 물장 구축,자주포를 잡는 효율은 확실히 85mm포가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점은?

 

차체,모듈 내구도

아무리 명중에 있어서는 짜장을 극복했어도 결국에 출생지는 짜장이다

언제는 T49에게 관통 당해서 3파괴 1손상을 입고서 도망치다 죽은 적도 있다

그리고 필자의 경우 이놈의 민첩성을 살리고 싶어서 조속기를 계속 사용하고는 있으나

불이 나는 순간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지는 때가 꽤나 많다

그래서 "더욱이 맞지 않는 플레이"를 강요당한다

 

 

그러니까.....

 

이놈을 탈때 명심해야 할건

우월한 명중,기동사격,연사속도,민첩성

등대가 가장 기본이고 무난하긴 하지만

등대중 사격만으로 이놈의 사격 성능을 100% 발휘하기에는 힘들고 리스크가 크다

그러니 빠르게 첫 스팟을 만들어 낸 후에는 약간 뒤로 빠져 있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 경전이나 그러겠지만 이놈에게는 절실하다

이놈의 민첩성과 사격능력을 살리려면 라인에서 다른 차량이 잘 가지않는 곳에서 겉돌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비어있는 공간이 보인다면 그때가 나설때다

그 누구보다 민첩한 기동으로 교란을 하며 빠른 장전시간으로 이득을 챙기는 것

그것이 미듐도 뺑뺑이 돌리는 WZ-132의 능력이다

 

은탄 기준 관통여부는

1390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85mm 은탄기준,당연히 뚫릴건 제외)

이백계열 차체 측면(초 근접,후방은 종종 도탄남)

야이백 전투실 후방

이백 포탑 후방

ST-1 측면 궤도를 맞지 않게

IS-7 측면 궤도를 맞게

 

이렇게 172관으로 무난하게 뚫을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각이 들어가지 않게끔 쏴야하는건 기본!!

 

 

 

 

 

 

9.3 이후 영상

 

 

 

 

 

 

 

 

 

 

 

 

 

 

 

 

 

끝마치며......

 

 

'영상에 신규경전이랑 싸운다거나 하는 장면은 없는데? 뭐지?'라는 생각이 분명히 들게 될 것 이다

필자도 분명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이 맺는 말을 붙이는데

바로 말하자면

 

9.3이전에 하던대로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9.3에 단지 장갑강화형,단발화력강화형,DPM강화형 경전차가 새로 나왔을 뿐

기존 경전차들이 할 일은 다 따로 있으니

늘 해오던대로만 한다면 신규 경전차들에게 꿀릴 일은 없을 것이다

 

 

 

 

 

 

 

 

 

 

 

 

 

 

 

 

 

 

 

 

 

 

 

 

MAUS 포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