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티거... 전 구축빠돌이로 처음 접한전차는 독일전차였고 4호전차 햇저로부터 지금까지 독일 전차만...

 

 키워온 유저입니다. 중간중간 티거2 소련 병일스 등등도 타봤지만 역시 저는 한방이 시원시원한 구축전차가 제스타일에

 

맞는거 같아서 구축을 9티어까지 탔는데요..

 

 우선 뭐 스톡은 언제나 지옥이구요... 페르디도 처음엔 사고나서 개맨붕햇었고... 하지만 판수가 늘면서 점점 업글하니

 

풀업에는 상당히 괜찬.... 각설하고

 

 야티거 좋습니다. 느린 이동속도 짧은 좌우포각 덩치큰 차체... 야티슨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전구 뜨는순간 5초안에

 

 떨어지는 자주포탄 처음엔 페르디처럼 떡장믿고 앞으로 중전차와 뿜뿜하는 전략에서 이제 약 1.5선에서 저격하는 습관

 

을 들이니 생존률 급상승 더 많은 뎀딜을 할 수 있네요. 최종포 업글하는 순간 최소 500에서 최대 650? (정확한 데이타는 아님..)

 

정도의 데미지를 9초마다 뿜을 수 있고 구축의 존재이유인 라인저지력이 상당히 늘어나는것을 느끼네요 

 

단점이라면 느린 이동속도와 선회속도... 그냥 7티어 이상 경전이나 중형 에게 뒤잡힌 순간 아군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냥 손을 놔야될만큼...너무 느린 선회...기동... 이건 정말 맨붕하게 되는..

 

그래서 그냥 아싸리 야티몰땐 아군과 같이다닙니다. 혼자선 절대로 다니면 안되구요 혹여나 상대피를 99프로 빼놨다고 해

 

도 뒤잡힌 순간 그냥 게임 오바; 최대한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되겠더군요

 

전구가 뜨는순간 에임이 좁혀졌고 쏘기만 한다고 해도 바로 후진...자리를 이동하는 버릇을 들이니 생존률이 급 상승

 

하더라구요. 9탑방에서는 나름 패왕질도 가능. 10탑은 몸좀 사리고 아군 탑티어를 꼭 따라다니며 탑티어를 보조하는

 

선으로 운용하니 상당히 괜찮더군요.. 스톡때 이뤄놓은 27프로의 승률을 현재 44프로까지 올렸는데 확실히 야티거는

 

최종포를 올리느냐 안올리느냐에 따라 정말 너무나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이만 야티 후기를 마치고요 야티는 정말 나름 매력적인 구축전차라고 생각됩니다.

 

10티어 야이백은 과연 제가 살수있을지 모르지만 9티어 야티 정말 괜찮은 구축전차입니다.(풀업에 한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