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해본, 군단의 직업별 위상


1. 성기사 :
우리 성기사님 치질은 안걸리실거같음.
그냥 아주 나오는 놈마다 그렇게 열심히 빠는데
헐겠다 헐겠어! 이놈들아!


제가 경험해본 직업중에선 거의 확고부동한 1티어 위상이라고 봄
강함이나 뭐 그런게 아니라 얼마나 자존감을 충족시켜주느냐?
라고 하면 성기사가 탑티어라고 봄



2. 주수리 :
거지 움막촌 노숙자 대빵??


기억은 잘 안나지만 스몰데른인가 하는 불정을 쿠데타 일으켜서
바지사장으로 세우려고 했는데, 이새끼가 분명 존대말 하다가


정령왕 뺏지 딱 달자마자 하대해서 극대노 했음.


이쌔끼가 너도 라그나로스처럼 타렉고사 건전지로 쓰이고 싶냐??


거기다가 직업전당도 비바람이 몰아치고 집에 물새고, 바람 불고
양조권까지 침해당한 아주 똥같은 곳에 위치해있는데
후빨도 없고.. 그렇다고 네임드가 있는것도 아니고..


주술사 골드마인 그런 고불린이 뭐 어쩌라고???
아카마?? 뭐??? 그런 외계인 난 몰라!
레가르??? 가서 히오스나 해라;



3. 노루 :
모여라 동물의 숲의 섬주인이 아니고 섬주민같은 느낌
내 전당인거같은데 내가 주인이 아닌거같은 전세사는 주민같은 느낌이라
시금텁텁했음..



4. 악사 :
외계인 고문쑈를 라이브 스트리밍 해주는 우주선이긴 한데
디자인도 중구난방이고, 우중충해서 기분만 우울해짐...


거기다가 희생이 뭔지 아냐고 물어보는 NPC까지 합쳐져서 극혐 중에 극혐
거기 처앉아바라 씹새야 내가 지금부터 ㅈ쩌는 이야기를 해줄테니 ㅠㅠ


물론 NPC들도 당연하다는듯이 싸가지를 밥말아처먹어서 짱대우도 안해주고
애초에 시발 "일리다리"인데 그건 12단 횽아를 따른다는 뜻이지

날 따라는것도 아닌데 뭔 의미가 있나 싶음.


백날천날 일리단 외에 2인자 어쩌고 해봐야 걍 난 바지사장이고 진짜는 일리단이
다해처먹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듬


일리다리라고 하지말고 플레이어 이름 앞글자를 따서 식당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그랬으면 또 몰라도


예시 : 케이닭이라면 케이다리, 홍삼캔디라면 홍삼다리, 알렉세이라면 알렉다리



5. 전사 :
??? 왜 제 전당인데 오딘센세가 중앙에 꼰머마냥 다리꼬고 앉아서

엇험 어디어디 어떻게 하나 볼까??

하는 식으로 쳐다봄??


성인지감수성 부족한가??
왤케 기분이 따운되지ㅡㅡ?


ㅎㅎ 니가 짱이긴 한데 전사중에 짱이긴 한데 ㅎㅎ 걍 내 피규어나 해라?

하는 느낌으로 장식장안에 갇혀있는 건담 피규어같은 기분이라


겜 하는 내내 불편하고 똥마렵고 숨막히고 그럼


그 와중에 메리수짱짱멘 브록시가르 라던가, 녹차매니아 바리안 린 이라던가
전기구이 치킨되신 가로쉬 각하라던가, 내구도 1짜리 피울 들고
명치부터 찍고 보는 그롬이라던가


네임드 전사가 ㅈ도 없는데 도대체 무슨 전사들의 전당이라는거야??

장난치냐???



6. 죽기 :
일단 아케루스 재탕 기분나빠서 감점 1점
이 시국에 콜타라 티사리안 게이쑈 불쾌해서 감점 2점
기왕 막나갈거면 티리온 죽기로 못만든게 찐따같아서 감점 3점
마지막으로 리치왕이 뭔데 지랑 척진 칠흑의 기사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ㅈ같아서 감점 4점


근데 4인 기사단 되살리는거나 용 학살하는게 꽤 호쾌하고 막나가는게 좋아서
플러스 3점


해서 플러스 3점 마이너스 4점으로 뭐.. 총 점수 마이너스 1점...



결론 : 성기사 >>>>>>> 악사 > 죽기 > 노루 > 주수리 >>>>>>>>>>> 전사
이런 느낌인거같음

저 직업들 외에 다른 직업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성기사가 짱짱맨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