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입니다

격아에서 기껏 동맹종족 실컷 선보였는데 바로 다음 확팩인 어둠땅에서 동맹종족이 없는게 이상해요.

근데 사후 세계 애들에 중립인 애들을 아제로스의 얼라/호드로 편입하려면 어거지스럽죠.

그래서 가설 세워 봅니다.

이번 주 토르가스트 퀘스트 하고 영상 보고 느낀건데..

목적의 길이 실바나스의 말대로라면 정말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듬.

생전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데 사후에선 그 생전의 행실을 토대로 상과 벌이 정해져 있음.

예전에 집마다 방문해서 전도하는 개독들이 "아둥바둥 사는거 의미 없음. 다 하나님이 정해놨으니 기도만 하셈" 했을 때

"아니 그럼 내 노력과 상관 없이 천국 갈지 지옥 갈지 저어언능하신 하나님이 다 정해놨는데 난 가만 있음 되네요?"

라고 반문했던 기억이 남.

또 하나는 실바가 아직 완전한 냉혈한이 아닌 것처럼 연출이 되서 갱생각? 구세주각이 보임.

그럼 정말로 실바나스 말대로 어둠땅이 불합리한 존재고, 

실바가 사실 착한 놈이어서 마지막에 간수 엿 먹이고 목적의 길과 간수를 포함한 어둠땅을 없앤다고 가정합니다.

어둠땅이 뿅 하고 사라짐.

실바 "우린 이제 자유다!"

성약단 애들 벙찜. 우리 이제 어디 감??

키리안 : 우서 인맥으로 얼라행
- 날개달린 애들 또는 뿌엉이가 플레이어 종족으로 등장(제발 뿌엉이었으면)

벤티르 : 켈타스 인맥으로 호드행
- 나본 뼈대 쓰는 벰파이어스러운 애들 플레이어 종족으로 등장

말드락서스 : 드라카랑 모그레인 다 있긴 한데, 기존에 이미 언데드 있는 호드로 가는게 더 자연스러움
- 뼈다구들 또는 쿨티란 뼈대 쓰는 덩치들 플레이어 종족으로 등장

나이트페이 : 엘룬 떡밥 풀리면 나이트엘프랑 엮어서 얼라로 편입
- 사티로스 비스무레 한 애들 플레이어 종족. 켄타로스는 기존 방어구 맞게 디자인하기 힘들어서 무리일듯.

아제로스에 나엘+나페 대도시와 말드락+포세이큰 대도시 새로 생김

생각해보면 군단 등장 세력들(빛벼림,공엘, 높은산, 나본)들도 중립이었는데 어떻게든 엮어서 얼라/호드로 보냈으니

어둠땅 사라지면 기존 성약단 애들도 이런 식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오리보스에 있는 애들은 목적의 길 빠돌이들이라 어둠땅  없어질 때 같이 사라지거나 

중개단만 스팀휘들 고블린/에테리얼과 함께 새로운 중립 상인 세력의 한 축으로 제공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