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케노스
2022-01-30 22:28
조회: 2,972
추천: 3
격아 처음 공개됐을 때 역게가 어제처럼 생생함.군단이 스토리 괜찮게 끝나고,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랑 초반 스토리 전개가 공개되었을 때.. 그 때 위의 일러스트도 전쟁인도자 트레일러도 공개되지 않았던 시기라 인게임 설정에서 공허가 반쪽짜리 진실을 보여주듯 진짜 유출반 뇌피셜반으로 '텔드랏실이 불타고, 현장에서 대족장 실바나스의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내용의 초반 스토리와 '로데론 공성전에서 겐이나 실바 둘 중 한 명은 죽을 것이다' 나 '수장들중 한 명이 공허측의 첩자' 등 여러 루머들이 쏟아져나왔었는 데 사람들 반응이 다양했음. '저거 저거 실바년 사고칠 줄 알았다.' 나 '현장에서 실바나스가 목격되기만 했을 뿐, 실바나스가 텔드랏실에 불을 지른 게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 등등 진짜 불탄 텔드랏실보다 역사게시판이 더 크게 불타올랐었음. 그러면서 사람들이 추측한 전개가 '텔드랏실이 불타고,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현장에서 실바나스가 목격되어 분노에 찬 얼라이언스에 의해 전쟁이 일어나지만, 나중에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사실은 공허의 하수인들의 속임수였고, 다시 하나가 된 얼호 연합은 힘을 합쳐 공허측 세력에 대항한다.' 였는 데.. 당시엔 진짜 진부하고 뻔한 데 말도 안되는 얘기고, 저 시나리오대로 나오면 와우 진짜 삼류 양산형 판타지 소설 될거라고 생각했었는 데, 다시보니 존나 선녀같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당시 역사게시판 불탄 게 회광반조라고 촛불이 꺼지기 직전에 밝게 타오르듯이 와우 스토리가 나락에 꼬라박히기 전에 역게 전승지기 및 토론가, 명예 포세이큰 및 길니아스인들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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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저 쥬케노스 호드를 위하여,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아제로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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