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하고 싶은데 사실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1. 서리한

아마 이쪽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검일지도 모릅니다.


영문명은  Frostmoune. 소유주는 2대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이었으며, 전대 리치 왕이었던 넬쥴이 얼음왕관의 얼음으로 벼려내 나스레짐의 암흑 마법을 부여했습니다. 최초의 룬검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말가니스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서스 메네실은 무라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검을 찾게되고, 마치 검과 자신이 꼭 맞는, 원래 하나였던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검과 함께 모든 일이 시작되었지요.

검 자체의 강도도 어마어마하고, 펠로멜로른 같은 명검도 한방에 부술 수 있을만한 강도를 지녔습니다. 물론 캘타스가 다시 벼려낸 사이어인처럼 "부숴지면 더 강해진다!" 는 컨셉으로 나온 새로운 펠로멜로른은 부수지 못했지만, 이때야 아서스가 분노하지도 않았구요.

서리한의 속성은 크게 2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냉기와 영혼. 리치 왕의 전멸기인 '서리한의 격노', 그리고 쿠엘다나스 섬으로 진군했을 때 사용한 초광역 바다 얼리기 같은 경우 냉기 속성을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영혼의 경우 리치 왕 중간 페이즈 새우 소환이나, 서리한 내부로 빨아들이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영혼을 흡수해 검의 마력을 충전시킨 뒤 이를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대성당에서 티리온의 일격에 생긴 약간의 금, 그리고 얼어붙은 왕좌에서의 일전 최후에 티리온이 파멸의 인도자를 통해 그 약점에 치명타를 날리며 결국 서리한은 산산히 부서지고, 그 안에 깃든 영혼이 해방되어 리치 왕을 공격합니다.

강력한 만큼,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힘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죠.

2. 아지노스의 전투검


서리한의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아지노스의 전투검입니다. 두 검이 한 쌍으로, 마치 진삼국무쌍의 여포가 쓰는 검과도 비슷하죠. 이검은 사실 고대의 전쟁 당시 파멸의 수호대 사령관이었던 아지노스가 사용하던 전투검, 그러니까 악마의 무기였습니다.

아지노스가 사이코패스였는지 모르겠지만 이 검은 악마 사냥에 탁월했죠. 혹은 일리단이 그 힘을 불어넣었을지도 모릅니다.

고대의 전쟁에서 아지노스를 쓰러뜨린 일리단은 -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린 고대의 전쟁이 끝나기 하루 전까지 일리단이 아지노스를 마주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영원의 샘 인던에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일리단은 당시 아지노스의 전투검을 구경도 못해본 상태였구요.

하여간, 그렇다니까 우리가 떠난 후에 아지노스를 죽였을 수도 있지요. 아지노스를 없애고 이 쌍둥검을 획득한 일리단은 만년 동안 감옥에서 이를 수련합니다. 일리단은 이 칼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데빌진 큰기술마냥 프레임높은 기술을 쓰다가 아서스의 반격기에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타는 성전, 일리단을 제거한 용사들에 의해 아지노스의 전투검은 용사들에게 넘어오게 되죠.
주인도, 검도 안습인 무기입니다.

3. 파멸의 인도자


헐. 이걸 왜 빼먹었죠.
당연히 들어갔어야 되는데. 파멸의 인도자는 무라딘을 아서스에게 잃은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대영주 모그레인의 부탁으로 정화된 아타말 수정을 핵으로 삼아 벼려낸 언데드 상대에 특화된 무기입니다. 실제로 다리온 모그레인이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수많은 스컬지를 쓸어버리기도 했지요. 이후 대영주 모그레인이 타락하자 검 역시 타락해 오리지널 낙스라마스에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검은 모그레인의 아들인 다리온에게 넘어갔지요. 이후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에서 선봉에 선 다리온은 검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자 당황하고, 아서스가 나타나 자신들이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파멸의 인도자를 티리온에게 던져 티리온이 다시 파멸의 인도자를 정화할 수 있도록 하지요. 결국 이 파멸의 인도자는 리치 왕에 맞선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4.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와우에서 설퍼라스와 함께 최초로 공개된 전설 아이템, 우레폭풍입니다. 엄청난 효과로 인해 불타는 성전까지 쿤겐이 캘타스 탱킹까지 써먹었다고 하죠. 

우레폭풍은 알아키르의 아들 썬더란이 사용하던 검으로, 바람의 정령의 힘을 담고 있는 무기입니다. 이 무기의 제작에는 썬더란의 족쇄와 마력깃든 엘레멘티움 주괴 등 엄청난 재료들이 들어가지요. 

그러나 사실 이것은 썬더란을 부활시키기 위한 음모였고, 결국 썬더란을 제압한 모험가는 이 명검을 손에 넣게 됩니다.
사실 간지는 나지만 로어에서는 별 내용이 없는 검이죠.

5. 쌍둥이검 - 쿠엘델라, 쿠엘세라


쌍둥이검인 쿠엘델라와 쿠엘세라입니다. 
고대의 전쟁이 일어나기도 전에 용군단이 벼려낸 쌍둥이검으로, 나중에 쿠엘델라는 쿠엘도레이에게, 쿠엘세라는 칼도레이에게 주었죠. 쿠엘델라는 이후 탈로리엔 돈시커에게 전해져 실버문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다가 그가 죽음의 흉터에서 쓰러지고 이것을 라나텔이 주워 캘타스를 따라 일리단과 함께 노스렌드 원정을 가지만, 결국 라나텔은 그곳에서 쓰러지고 스컬지의 가장 강력한 하수인 중 하나로 되살려집니다.
라나텔은 이 검이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해 검을 부숴버리고 칼자루와 칼날을 버려버리죠. 이후 이 검의 자루는 스컬지의 하수인들을 공격하던 이름없는 모험가의 손에 들어갑니다.... 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혈기사단장인 여군주 리아드린이 쿠엘델라의 소유주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러드 엘프 중 하나가 이 칼을 복구했고, 그 칼을 리분이 끝나서 쓸데없어서 리아드린에게 바쳤다...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쿠엘세라는 혈투의 전장에서 그 단서가 발견됩니다.
혈투의 전장 네임드로부터 "폴로른의 용사냥 개론"을 얻게 되면 혈투의 전장 도서관의 지식의 수호자 라이드로스에게 벼려지지않은 쿠엘세라를 받게 됩니다. 이 검을 오닉시아의 숨결로 벼려내 새롭게 쿠엘세라를 벼려내...야 합니다만.

오닉시아 둥지 리뉴얼 후 완제품이 드랍됩니다.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요.

두 칼 모두 토나오는 드랍률의 퀘시작템을 얻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6. 용살검 샬라메인


바리안 린 폐하께서 가지고 계시는 용살검입니다. 테라모어 회담에 참여하려 가던 도중 오닉시아에게 납치 당해 왕으로서, 그리고 전사로서 두 명의 바리안으로 분리되었을 때 전사 바리안(이하 골드린)은 엘레메인을, 왕 바리안은(이하 바리안) 샬라토르를 가지게 됩니다. 샬라토르는 '어둠을 찢는 자' 라는 뜻이고, 엘레메인은 '강탈자' 라는 뜻입니다.

묘하게 살게라스의 검인 고샬라흐와 비슷하네요. 화염을 찢는 테샬라흐 - 어둠을 들끓게 하는 고리발 처럼요.

여하튼, 두 바리안이 만나 오닉시아의 둥지 레이드를 시작했을 때, 오닉시아의 죽음의 마법이 두 바리안을 하나로 합쳐버립니다. 그와 함께 두 검도 샬라메인 - 용살검으로 합쳐지죠. 거기다가 오닉시아의 마력이 더해져 바리안은 하나된 샬라메인을 통해 오닉시아의 머리를 꿰뚫어버립니다. 이후 하나의 검, 하나의 왕으로서 스톰윈드를 다스리죠.

오그리마 공성전 이후 가로쉬의 목숨을 구해준 무기이기도 합니다.


판타지 세계에서 무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 시발점인 엑스칼리버처럼요.
사실 서리한 역시 엑스칼리버의 오마쥬입니다. 와우도 판타지 세계인 만큼 상당히 무기와 로어의 관련성이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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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인도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