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편에 이어 오늘은 가로나 하프오큰. 많은 설정변경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만 호드의 귀여움을 맡고있는 공식 트윈테일 여오크 도적입니다

 

 

이 일러스트는 아직 가로나의 출생이 인간과 오크의 혼혈일때로 설정변경 전이죠. 이후 오크가 처음 넘어온1차 대전쟁때 성인으로 활약했던 가로나인데 당시 드레노어에는 인간이 없었으므로 역설이 생겼죠. 그래서 오크와 드레나이의 혼혈이라고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설정 변경후 일러스트는 가로나에게 역관절이라던가 촉수라던가 하는 눈에 띄는 변경은 없었고 오직 안광만이 추가된 일러스트가 나옵니다. 일러스트를 찾아보니 하스스톤의 아라시 무기제작자와 가로나 일러스트 중 하나가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구글이다 보니 제 추측으로만 남기겠습니다.(하지만 같은 트윈테일..)

 

인게임에서 자주 등장하진 않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주 퀘스트 라인에서 가로나를 만나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만큼 존재감이 대단하진 않죠. 제가 기억나는건 황혼의 고원 퀘를 할때 황혼의 망치단을 플레이어와 함께 무참히 쓸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얼라이언스는 SI:7단장) 인게임에서 여지없이 트윈테일을 하고있는 모습에 분명 나이는 사울팽과 아이트리그와 큰차이가 없을게 분명한데 아직도 현역인걸 보아 드레나이의 종족상 특성인 장수도 함께 누리는듯.

 

사실 가로나는 1차 대전쟁때 두드러졌었는데, 메디브에게 굴단의 사절로 파견되었고, 그의 친구인 레인 린을 암살합니다. 사실 레인 린을 암살한 것은 레인 린에게 신뢰를 받았고, 실제로 가로나는 하프오큰으로 약간 중립선을 탔었던 걸로 추측됩니다. 그런 가로나가 굴단의 사주를 받아 레인 린을 암살하고, 호드에 투신합니다. 하지만 이 설정이 바뀌게 되는데 최후의 수호자에서 가로나는 카드가와 함께 메디브를 죽이려하지만 메디브는 가로나에게 정신공격을 하고 이로인해 공황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추정, 이 틈을 타 요그샤론이 정신지배를 했다는 설정입니다. 공황상태에 빠진 가로나는 방황하다가 굴단이 발견해 그녀를 수습하고 그녀는 스톰윈드로 가 레인 린을 암살합니다. 사실 스톰윈드가 국왕이 죽었다고 무너질 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이 죽자 그 지휘의 공백을 노리고 대공세를 한 호드를 보아 굴단과의 커넥션이 아예 없었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스톰윈드 국왕에게 절단넣는 (포니테일)암살 여도적

 

스톰윈드가 함락되고 1차 대전쟁이 끝나자 가로나는 굴단의 휘하에 들어가는데, 2차 대전쟁이 시작되기전 둠해머가 가로나를 고문 및 협박해 굴단의 가장 큰 힘이였던 어둠의 의회를 찾아 없앱니다. 이 후 가로나는 사라지죠.

 

엔하위키에 따르면 와우 클로즈 베타때 라벤홀트 암살단 리더 중 한명으로 나왔다는데 이후 삭제. 대격변 전까지는 그녀의 행방은 아이템으로 밖에 찾지 못하는데 그중 하나가 십자군시험장 도적 티어셋, 그리고 도적전용 퀘스트템으로 등장했습니다.

(도적한테 기만을 준게 니년이였군)

 

사실 도적과의 긴밀한 연관이 있는 것 같지만 필자가 도적을 키워보지 않아서 저 퀘스트가 어떤 퀘스트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도적영웅 중에서 상당히 유명한 듯. 가로나는 특별히 등장하지 않고 잊혀지는 듯 합니다만 대격변이 열리기 전 설정이 급히 바뀌더니 와우 코믹스에 등장합니다.

 

가로나는 사실 황혼의 망치단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피생활의 이유는 크툰(쑨)의 부활을 위해 제물로 바치려는 그녀의 아들 메단(사실 메드안)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에겐 오빠가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구원자 마라아드. 마라아드에게 남은 혈족은 가로나 하나인지, 혹은 도피생활을 하고있는 가로나가 안쓰러운지 모르겠으나 혈족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며 가로나를 찾게되고, 가로나와 메단이 황혼의 망치단에 의해 위기에 처해있을때 구해줍니다. 이후 메단은 마라아드 및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마법사와 성기사, 드루이드, 주술사로 새로 만들어진 티리스팔 의회에서 수호자로 임명되고, 가로나와 발리라, 에이그윈, 마라아드와 함께(생각해보니 인게임에서 공기들) 초갈을 매개로 기생하고 있는 크툰을 처치합니다. 그 후 초갈과 함께 크툰을 봉인하지만 왠일인지 초갈은 그 봉인을 깨고 대격변 보스로 등장합니다. 사실 그녀가 황혼의 고원에 출현한 것도 살아남은 초갈의 멱을 따기 위한 것.

 

사실 그녀가 중립인 이유도 그녀가 암살한 레인 린의 아들인 바리안 린이 얼라이언스의 수장이고 드레나이와 오크의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오크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그녀의 아들인 메단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양 진영이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건 그녀의 배경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아들인 메단은 어린나이에 정령과 교감을 하고 있었고, 가로나와 함께 구출할때 마라아드의 일행인 메릴이 텔레포트를 쓰자 그대로 따라하고(..), 마라아드의 빛의힘을 따라배우는 천재. 거기다 수호자로써의 비전마법을 전수받았고 나루 아달에게 빛의 계시를 받고 원래 배우던 주술까지 합쳐 성기사 마법사 주술사를 겸직하는 코믹스 최강의 영웅이자 블리자드의 무리수입니다. 거기다 그의 아버지는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 메단은 현재 가로나와 함께 잠적생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가로나 본인은 정상급 도적에다가 그녀의 외삼촌은 구원자 마라아드, 애아빠는 메디브, 애 할머니는 에이그윈이고 아들은 와우에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을 무리수 케릭터입니다. 그녀를 찾는 것도 힘든데다 막상 그녀를 건드렸다가 입을 피해가 한둘이 아니겠죠. 그나마 호드쪽에서는 아무런 원한이 없고 바리안 린만이 원한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도 사실 요그샤론이 정배한 것.

 

근데 메디브가 가로나와 연을 맺었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그가 예언의 능력을 가져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다면 어느정도 설명은 되긴 하다만.. 그의 지인이였던 가로나의 운명과 앞으로 닥쳐올 운명을 직감해 연을 맺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세번째 인물정리인 가로나 하프오큰에 대한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사실 가로나에 대한 설정을 보면 좀 개연성 없고 수많은 설정변경으로 인해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트윈테일 오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