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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09:09
조회: 1,057
추천: 4
신성사제가 부르는 발라드 (제목: 내가 힘들면 되니까)https://youtu.be/tAXPblEOhaE 편하길 바랐던 선택이었지 빛을 두르고선, 단지 함께하고 싶었는데 반복되는 힐과 해제,,, 딜러의 실수를 덮어주기도 하지 그러다 누구 하나 쓰러지면 그건 내 탓이래 탱커가 흔들려도, 딜러가 죽어가도 나는 침착해야 해 모든 걸 다 감싸야 해 침착하게 힐업을 주려는데, 하지만 마나가 없는데 내가 너무 바보였나 봐 빛을 믿었던 내가 이 손 하나로 모두를 살릴 수 있을 거란 그 착각 안에서 내가 먼저 무너지고 있어도 아무도 모른 채로 오늘도 난 조용히 기도해 "제발 이번엔… 살릴 수 있게…" 누구보다 손이 바쁘고 누구보다 마음이 무겁고 기능의 한계 속에서 빛은 점점 흐려져 가는데 그래도 내가 있어야 하니까 누군간 믿고 있겠지 그들이 실수해도, 난 탓하지 않아 그게 내 운명인 걸 이 모든 걸 끌어안은 채로 오늘도 눕지 않게 신사의 기도는 끝이 없어 나만 아는 전쟁터에서 오늘도 파티프레임은 파도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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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