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일 할때,

친척 누나가 급하면 종종 저에게 돈을 빌리고 2~3일 안에 갚았답니다.

몇번 그러다가 보름 지나서 갚길래 그 다음 부터는 제가 힘들고 하면서 안 빌려줬어요.

매달 마지막 주만 되면, 그 누나와 통화하는 일은 항상 반복중입니다.

 

오늘 10년 만에 대학 후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대학 때, 제가 많이 챙겨주고 뒤치닥거리 해주던 후배였습니다.

혹시 큰일 생겼나 해서 통화를 하니 '급해서 그런데 돈 빌려달라'고 ㅜ,.ㅜ

친한 동기 놈에게 부탁했다가 그 놈이 나한테 넘긴거 같아요.

제가 대출도 없고, 버는 족족 모은다는 걸 알고 있는 놈이

제 상황을 후배에게 이야기 해준거 같네요

일전에 그 놈 소개로 돈 빌려 줬다가 떼인 돈이 어마무시하고

이제는 남의 일보다 내꺼만 보고 살기로 해서

거절했습니다.

 

내가 금수저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케 날 ATM으로 보는 건지..

 

요즘 대출 받아 집 장만하신 분들 고민이 많으실건데

빡세게 아끼고 벌어서 얼렁 해결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바뀐애 정부가 끝나는 시점 전후로 우리나라 경제/부동산 많이 안 좋을거 같은 예감..

 

자신의 수저가 금수저가 아니라면,

적어도 나무 수저를 스테인리스 수저로 바꾸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제 목표는 은수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