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한 벌 마련했습니다.
점점 가족행사나 지인행사에 갈 일이 생기더군요
다음주엔 돌잔치고 다음달엔 결혼식이고
이제 내년이면 더욱 생길 것 같아요

한참 인생선배도 많이 계시고
이제 끽해야 이십대 중반이지만
저보다 어린친구들이랑 벌써 세대차이를 느끼고
머리가 굵어지는 것 같아서 점점 강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이십대를 시작했을때를 생각하니
참 철없고 저밖에 몰랐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성장중이고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만
그래도 내심 잘 자랐다고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밤늦게
비싼 정장사서 돈이 떨어져 슬픈 VoodooKiss가
쩜쩜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