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이런일이 있었지요,

 

세계치유사 바지,, 요놈을 제작할 일이있어서

 

거래창으루 제작자분을 찾고 있었습니다,

 

10분쯤 지났을까,

 

어떤 흑마분에게 귓이왔습니다

 

 그분께선 바로 사과를 하시더군요, 어리둥절 했죠 ㅎㅎ

 

그분 말을 듣자하니, 제작자이신건 맞는데 왜 저에게 사과를 하냔 말이죵 ㅎㅎ..

 

여쭤보자 '저 제작 되는뎅~ 접하자마자 바루 달라란 와서 이제 봤어용 죄송해요~ㅎㅎ'

 

. . . 이렇게 마음이 아름다울수가 ㅋㅋㅋ

 

여튼 각설하고, 옷감 가격을 여쭤봤습니다, 그런데 괜찮다고 말씀하시면서, 붕대 감지 마시구 갖고 계신 옷감 그냥 주세요~ ㅎ

 

. . . 경매장으로 뛰어갔습니다.

 

한 20덩이쯤 구입하고 달라란으로 날라갔지요,,

 

갯수가 중요하지 않앗고, 그런걸 따지지도, 묻지도 않으셨었어요.. 그저, 필요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었을 뿐,

 

단지 그 뿐이셨어요.

 

더군다나 옷감 감사합니다~  하시면서 오히려 실타레 까지 만들어서 쓰시라고 하시더군요..

 

당연히 드렸어야하는게 맞는건데..

 

너무 감사해서, 드릴껀 없구 보석 몇개가 인벤에 굴러다니길래 녹템 파템 보단 에픽이 나을 것같아서 이걸 드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사코 안받으시더군요..

 

세공캐릭도 없을뿐더러, 이런거 받으면 안팔꺼라고, 그리구 자신에게 필요가 없다고.

 

그럼, 간직만이라도 해주세요~ ㅎㅎ 하니, 'ㅎㅎ 현피뜰래여'

 

. . . ㅋㅋㅋㅋㅋㅋ 결국 몇번을 거레 시도 했으나, 드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게임일 뿐이지만, 제가 살아가면서 힘들 때 스트레스 풀려고 시작했던 게임이지만,

 

그 안에서 정말 마음을 치유받고 따듯함을 잊지 않게,, 정말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아와세님, 닉넴처럼 언제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이 있기를 기도할게요 ^^

 

윈드러너 여러분들도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이 안에서 행복함을 되찾아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p.s. 잘입을게용!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