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문



밤요 엘리산드 누나가 주는 힐 장신구 [덧없는 역설]은
작은 힐을 마나소모없이 발동시키고, 마나를 조금 회복시킨다.
그런데 얼마나 세이브 시켜주는지 감이 안와서 
직접 계산기를 두드려 봤다.





2. 전개

운무 886 힐러가 '영혼의 아귀' 15단 클리어 후 로그를 기준으로
마나 세이브 효율을 가늠해봤다.



[시간 이동]이 꽁힐 사용후 획득하는 마나이다.
로그를 보면 아귀 쐐기 전구간에서
장신구로 인해 123,365 마나를 획득했다.
이건 정말 얼마 안되보인다.

하지만 진짜는 '마나소모 없는 힐'에 있다.



[덧없는 역설] 장신구는
운무 수도사 기준으로 '발산'의 마나소모를 없애주고
약간의 마나를 회복하게 해준다.
복술의 경우는 '치유의 물결'이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다른 힐러는 모름요.

여튼 운무 기준으로 계산하면
아귀 전구간에서 123,365의 마나를 획득했다는 것은
전 구간에서 35회 발동했다는 뜻이고,
발산을 꽁으로 쓴 덕에 770,156의 마나를 세이브했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덧없는 역설] 장신구로 얻은 총 마나는 893,521이다.
참고로 힐러의 마나통은 110만이다.





3. 결론

운무는 다른 힐러에 비해 마나소모가 극심한 클래스이다.
'덧없는 역설'은 운무에게 아주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비교대상으로 
필자는 카라잔 갑바와 마나지룡 장신구를 가지고 있다.
이 장신구는 아귀 쐐기 기준으로
약 30~50만 정도의 마나 세이브를 보여준다.

하지만 마나지룡 장신구는 구슬을 가서 주어먹어야하고
구술 먹는 판정이 넓지도 않아서 번거롭다.
그래도 좀 의식하고 먹으러 다니면 50만 정도 세이브 된다.
그에 비해 엘리산드 장신구는 효율이 2배 좋다.

하지만 2차옵이 없어서 낮아지는 힐량을 생각하면
과연 얼마나 더 좋은지는 각자 판단에 맡긴다.
더불어 다른 힐러들은 어떤 스킬에 적용되는지 몰라서 
말을 못하겠지만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