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 아이템의 종류는 언제 결정되는가...






여러가지 썰을 나열해 보면






1. 생성설






몹이 생성될때 드랍 아이템도 정해진다는 이론.
인던 몹일 경우 인던이 생성되는 동시에 몹이 드랍할 아이템도 결정된다.


결정론적 사고관에 바탕을 둔 이론으로써,
일반인들에게 가장 폭 넓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에게서는 강력하게 부정되고 있음.


몹이 생성 될때 드랍 아이템이 결정된다면,
개별 몹 1마리당 아이템 필드도 존재하고,


그것이 메모리나 디비에 존재해하는데,
프로그래밍적 측면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 메모리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 사용자들은 공대장이 인던을 진입할때 아이템이 결정된다고 믿고,
이것이 발전하여 '테이블설'을 낳았다.






2. 사망설


몹이 사망하는 동시에 드랍 아이템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죽은 몹은 와우 월드에서 살아있는 몹 보다 적기 때문에,


죽는 순간에 드랍 아이템이 결정되고,
그 정보를 메모리에 가지고 있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프로그래머들에게 가장 폭넓게 지지 받는 이론이다.


그러나 '루팅설'에 요즘은 밀리고 있다.






3. 루팅설


죽은 몹에게서 루팅을 할때 아이템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오베시절 모내기렉을 당해본 게이머라면 이 이론에 고개를 끄떡일것이다.


모내기렉의 원인은 루팅하는 순간 서버에서 난수 함수를 돌려서 아이템을 결정해야하는데,
동시에 많은 인원이 루팅을 하게 되면 서버에서 그것을 처리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리고,


게이머는 그것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모내기 자세가 나온다는 것이다.


아마도 블리자드에서는 초반에는 루팅설에 따라 시스템을 만들었으나,
모내기렉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망설의 이론과 루팅설을 적당히 섞었다라는 이론이 있다.




4. 루팅 차례자설


아이템을 루팅할때 루팅 차례자에 의존적으로 아이템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저렙과 고렙이 파티해서 아이템을 먹다보면,


저렙에이 리넨 옷감을 먹을때 고렙은 비단옷감이나 마법 옷감을 먹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은 루팅 차례자설로 설명되어 질 수 있다.


아울러 '테이블설'에 나오는 바와 같이 공대장이 문제가 아니라,
루팅하는 사람에 따라 아이템이 결정되고,


한사람이 계속 루팅을 할경우 랜덤 함수의 인수로써 루팅자의 정보가
이용되기 때문에 일정한 아이템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템 저주공대는 이 이론에 따르면 루팅하는 사람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5. 데미지설


공격대나 5인 던전에서는 데미지를 가장 많이 준 사람의 아이템이 잘나온다는 설이다.
고수일수록 자신의 캐릭터 관련 아이템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체험한 사람이라면 지지하는 설이다.


하지만 이 이론으로는 힐러의 아이템이 나오는걸 설명할 수 없는 반쪽 이론이고,
아이템 드랍 시스템에서 데미지 딜링까지 계산해야하는 복잡함을 만들었을리 만무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6. 기타 이론


소수 의견으로써,


랜덤설
테이블설
사주설
음양오행설
태양지구달영향설
화성결정론설
안드로메다이론설
아폴로프락탈설
부장님설
스타이론설


등등이 있으나 그다지 높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