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빌드에서는 암흑 사제에 관해 많이 제기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한 변경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는 기술: 파멸의 역병
신화 쐐기돌 던전이나 우두머리가 없는 형태의 전투, 혹은 레벨링이나 필드 컨텐츠를 즐기는 경우에 공허의 형상의 효율을 끌어내기가 매우 힘들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효율적인 광기 생성이 힘든 상황에서는 기술을 사용한 보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공허의 형상을 많이 바꾸어놓는 대신, 파멸의 역병의 부활을 통하여 이런 문제가 생기던 전투 상황을 위한 새로운 툴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파멸의 역병은 공허 분출과 더불어 광기를 소모하는 유이한 주문이 될 것입니다. 파멸의 역병은 레벨링할 때의 몹 같이 빨리 죽는 몹들이나 간단한 잡몹 정리 등에 사용하는 반면에 공허의 형상은 보다 긴 전투에서 더 강력할 것입니다.

어둠의 권능: 죽음
이 상징적인 주문이 다시 돌아오는 것에 대해 많이 기뻐해주시는 것을 보았지만, 이 주문이 지금의 암흑 사제 주문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할 지에 대해 명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했었습니다. 어둠의 권능: 죽음은 언제나 '마격' 역할을 담당해왔고 이는 필드나 레벨링할 때 주로 사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핵심 딜사이클에 들어갈 정도였고 심지어는 아직 죽음이 가깝지 않은 대상에게도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둠땅에서는 암흑 사제의 일반적인 딜 사이클에 또 다른 핵심기술을 추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어둠의 권능: 죽음이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기술이 되기를 바라지만, 보스 전투와 같이 긴 전투에서는 보다 더 기대치가 높은 기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둠땅에서는 20% 이하의 체력을 가진 대상에게 사용할 시에는 100%의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이제 암흑 사제들은 몇몇 상황에서는 딜 사이클에 넣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경사항들이 지금의 암흑 사제의 플레이 방식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