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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사슬 대장정 6장 밤의 힘은 이세라로부터 급박한 전갈이 코르시아로 전해지면서 시작됩니다. 플레이어에게 몽환숲의 숲의 심장부로 와 달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이세라는 샨드리스 페더문, 선대 밤 전사인 티르낙스와 그의 배우자 카다린과 함께 플레이어를 만납니다.

나이트 페이 플레이어라면 이전 성약의 단 대장정을 기억할 텐데, 거기서 훌른 하이마운틴과 합류해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커져가는 밤 전사의 힘을 견뎌낼 수 있게 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장은 어쩌면 티란데와 그 힘을 나눌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다른 선대 밤 전사들을 훌른 하이마운틴이 찾아 나서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훌른은 한 명이 아닌 두 밤 전사의 실마리를 알아냈다고 전갈을 보냈습니다. 하나는 말드락서스에 또 하나는 레벤드레스에 있었습니다. 먼저 말드락서스로 가면 지식의 매장터에서 훌른과 만납니다.



말드락서스로 가서 훌른과 만나면 지식의 매장터에 말드락서스에 도달한 모든 자들의 기록이 남아 있다고 언급합니다. 그 중에는 생전 "밤의 칼날"이라고 불렸던 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장터는 함정으로 가득했기에, 조심스럽게 탑을 오르며 함정을 피하고 이 밤 전사에 관계된 찾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읽어 나갔습니다. 매장터를 지키는 것은 여군주 바쉬의 부관이자 밤의 칼날이었던 칼리크였습니다. 칼리크는 밤 전사로서의 시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티르낙스와 마찬가지로 끔찍한 죽음을 맞았음을 암시합니다.


훌룬: 거미줄 자투리들이 책을 덮고 있군...
훌른: 흠. 고서 표지에 발톱 자국이 있네...
훌른: 우리 사냥감은 산과 독을 좋아하나 보군...
훌른: 우리가 쫓는 건 눈의 의회의 첩자가 분명하네.

칼리크: 확실히 그렇지. 그러면 그 이유를 말해 보실까.
훌른: 티란데 위스퍼윈드, 우리 세계의 밤 전사가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네.
훌른: 플레이어가 내게 그녀를 도울 선대 밤 전사들을 찾아달라는 임무를 맡겼지.
칼리크: 그 여자의 끔찍한 죽음을 면하게 해달라는 거군.
칼리크: 우리는 동맹이니 널 도와주겠다. 하지만 지금의 내 임무를 완료한 후의 얘기다.



칼리크는 자신의 일을 완수한 후에 몽환숲으로 가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 임무는 의식의 의회로 가 리치서약 세력에 침투한 켈투자드 의식술사 잔당을 정화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눈의 의회의 파괴와 아카렉 후작의 최후의 죽음에 책임을 진 자들이죠. 떠날 때 칼리크는 바쉬가 생전에 티란데를 알고 있었냐고 물어보고, 바쉬는 짧게 대답해 줍니다.


바쉬: 칼리크. 의식의 의회로부터 켈투자드의 충성주의자들을 몰아내라. 그 후엔 밤 전사를 도와도 좋다.
칼리크: 실례지만 남작님.
칼리크: 남작님, 생전에 이 "티란데 위스퍼윈드"라는 자를 알고 계셨습니까?
바쉬: 그 여자를 죽이기 쉽지 않다는 건 알지. 네 임무에 집중해라, 칼리크.
칼리크: 분부대로.


말드락서스의 임무가 끝나면 이세라로부터 또 다른 서신을 받습니다. 훌른이 레벤드레스에서 문제에 봉착했으며 최대한 빠르게 그곳에 가 그를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칼리크의 임무를 끝내고 몽환숲으로 가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레벤드레스로 향합니다.

레벤드레스로 가면 대신 문베리와 허드레꾼 곤봉잡이를 만나는데, 훌른이 돌장인에게 붙잡혀 있다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돌장인은 커져가는 나스레짐 문제를 다루는 동안 그 누구도 지배의 요새 안팎으로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중입니다. 훌른을 구하기 위해 문베리가 우리를 돌 군단 가고일로 변장시켜 주며, 그렇게 우리는 지배의 요새로 침투해 훌른을 본 자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훌른은 당연히 돋보일 테니까요. 요새를 수색한 후 우리는 말가니스가 감금되어 있으며 여러 돌 군단 병사들에 의해 감시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말가니스에게 접근하면 그는 우리 보고 인장을 찾아 감옥에서 자기를 풀어달라고 설득하려 합니다. 문베리는 우리에게 가서 인장을 모아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인장을 말가니스가 아닌 주위의 경비병에게 전해 주며, 인장을 찾는 게 너무 쉬웠다며 또 다른 나스레짐이 침투해 손쉽게 말가니스를 풀어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알립니다.

이 문제를 처리하면 돌군단 경비병이 이전에 요새 안에서 사건이 일어났지만 처리가 끝났다고 말해줍니다. 많은 령을 갖고 있는 누군가가 붙잡혔으며 그 령을 추출해야 한다고 말하죠. 하지만 그건 훌른이 아니라 속죄가 필요한 또 다른 영혼이었습니다. 갑자기 속죄를 시도하게 됐지만 문베리 대신은 영혼을 제대로 찔러대는 방법을 찾아낸 후에 꽤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문베리: 그러니까... 당신 어머니에 대해 말해 보세요.
분노한 영혼: 어머니는 내 세상이었고, 내 앞에서 살해당하셨다!
곤봉얼굴: 맙소사, 먹히고 있잖아. 계속 해봐!
문베리: 어머니를 잃게 되어서 화났다는 건가요?
분노한 영혼: 난 고통 속에 자랐다! 다른 누구도 내 곁에 없었어!
곤봉얼굴: 그래, 그거야!
문베리: 그래서 어머니를 잃은 게 당신을 살인과 분노의 삶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분노한 영혼: 아... 아마도? 난 그저...아악!
문베리: 어쩌면 당신에게도 상당한 수의 죽은 어머니들에 대한 책임이 있지 않나요?
분노한 영혼: 난... 그래, 그렇지.
문베리: 뭐, 진전이 있었던 거 같네요! 좋은 시간이었어요.

곤봉얼굴: 이 일에 꽤 소질이 있는데, 날개 아가씨!
문베리: 에이. 죽은 엄마 이야기는 너무 진부한 내용이에요.


속죄 작업이 끝나면 돌장인이 뿔 달린 푸른 영혼의 침입으로 화가 났다는 말을 듣습니다. 돌장인을 찾으면서 우리는 그녀가 훌른을 나락에 던져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걸 알게 됩니다. 서둘러야 합니다. 간신히 제때 훌른을 구해내는데, 돌장인은 자신이 우리가 찾던 또 다른 밤 전사임을 밝힙니다. 엘룬의 분노를 휘두르니 그녀가 분노의 수확자인 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돌장인: 몽환숲? 왜 네가 레벤드레스에 있는 것이냐?
훌른: 우리는 장막을 넘어 온 밤 전사들을 찾고 있네.
돌장인: 너희를 돕겠다. 하지만 주의해라.... 엘룬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힐 수 없으니.





몽환숲으로 돌아가면 칼리크와 돌장인은 이미 여기 와 있습니다. 각성의 숲으로 가 티란데의 분노를 가라앉힐 의식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의식이 진행되면서 티란데는 밤 전사의 힘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우리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와 샨드리스가 티란데를 막게 됩니다.


칼리크: 이 힘이 기억난다... 양날의 검이지.
돌장인: 이런 분노를 휘두르는 필멸자는 거의 본 적이 없다.
티란데: 엘룬! 아라마 슈날라 파시마 네멜리아 보란나!
티르낙스: 샨드리스, 그녀를 붙잡아 둬야 합니다!
샨드리스: 민도, 부탁입니다! 진정하셔야 합니다!
티란데: 아누 도리니 아슈카!

이세라: 티란데, 분노에 자신을 잃어선 안 된다!
칼리크: 그녀의 힘이 커져간다... 그녀를 압도하고 있어!
티란데: 아샬 테라다스!
문베리: 안 들리나 봐요!
문베리: 좋지 않은데요!

돌장인: 밤 전사의 격노가 우릴 파멸시킬 거다! 억눌러야 해!
티르낙스: 안 돼! 엘룬의 힘을 더 흡수하고 있어!
샨드리스: 플레이어, 어머니를 도우십시오!
문베리: 정말로 좋지 않은데요!
티란데: 아슈 로크 일리사르! 탄다에!





티란데가 억제되면 아직 미공개 상태의 인게임 컷신이 나옵니다. 컷신이 끝나면 겨울 여왕과 함께 군단을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익숙할 유물, 엘룬의 눈물이 등장합니다. 티란데는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밤 전사의 힘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티란데와 샨드리스는 대화를 나누며 엘룬의 목소리가 아름다우면서도 슬프다고 합니다. 엘룬이 처음으로 게임 안에 등장한 걸까요? 어찌 됐든 엘룬의 눈물을 이세라에게 가져다 주면 또 다른 미공개 컷신이 나오고, 이세라는 몽환숲과 티란데가 다시 한 번 평화를 찾았음을 언급합니다.



겨울 여왕:
내 동생이... 이토록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날 버린 게 아니었구나...
<매우 희미한 미소가 겨울 여왕의 얼굴에 드러났다가 사라집니다. 영겁의 무게감과 함께 당신에게로 주의를 돌립니다.>
날 따르거라, <플레이어>. 동생의 눈물을 가지고 숲의 심장부로 오너라.

샨드리스: 어머니... 당신이십니까?
티란데: 난 나 자신을 되찾았다.
샨드리스: 오늘 제가 본 것은, 정말 믿기 힘듭니다. 
티란데: 난 매 순간 존재했으나, 그럼에도 나 자신이 아니었지. 너만큼이나 목격자에 가까웠다. 
샨드리스: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슬펐죠. 눈물은...
티란데: 그녀의 것이자 나의 것이었다.
샨드리스: 겨울 여왕께서 우리 동족의 영혼을 위한 목적을 언급했습니다. 무슨 의미였을까요?
티란데: 그건, 엘룬께선 내게 말해주시지 않았다, 딸아. 아직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