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2 패치에서 발견된 간수의 공격 스킬 중에서 본래 간수가 사용했던 나락의 청색의 힘 뿐만이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색의 힘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는데 오리보스에서 심판관을 습격했던 정체불명의 힘이 이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심판관이 의식을 잃고 모든 영혼이 나락으로 향하는 결과를 보았을 때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은 간수가 직접 행한 만행일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청색과 적색의 조합과 변화는 이전에도 볼 수 있었는데, 그건 다름이 아니라 군단 공격대의 최종보스인 '사멸자 아르거스'의 경우입니다.



사멸자 아르거스는 '죽음의 티탄(Death Titan)'이라고 불리었으며, 강력한 권능으로 용사들의 공격대를 절멸시키는 충격적인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과연 죽음을 관장하는 간수와 죽음의 티탄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불타는 군단의 행보와 어둠땅의 음모가 어찌 엮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몇몇 팬들은 이러한 힘이 혹시 고대신과 공허의 힘과 관련되 것이 아닐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느조스의 하수인이였던 일기노스는 '마지막 그림자가 떨어지기 전에, 영원한 잠의 아버지께서 성찬을 맛보실 것이다.' '교활한 자들이 여섯 주인 앞에 무릎을 꿇지만, 섬기는 이는 하나 뿐.' 과 같이 무에젤라와 나스레짐의 행보나 '여주인의 부름에, 아홉 까마귀가 비상할 것이다. 저마다 그녀의 총애를 얻을 선물을 물색하리.' '눈 먼 여왕의 손에는 뼈의 홀이 들려있으매, 심연에서 파멸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과 같이 어둠땅의 실바나스의 행동을 예언하는 듯한 말을 남겼기에 이러한 주장은 흥미를 불러옵니다.




더불어 제레스 모르티스의 창조자들과 관련된 황색의 힘과 간수의 힘이 접촉하여 만나는 임펙트가 마치 아제라이트를 떠올리게 하여 유저들의 또 다른 관심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였던 창조자와 무궁한 자, 그리고 티탄의 관계가 어둠땅의 최종막에서 해결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둠땅의 뒤를 이을 확장팩의 암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