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란데: 
긴 여정 끝에 이 순간에 다다랐습니다.
저희 동족은 너무나 많은 싸움과 고통, 희생을 치렀죠.
하지만 여기, 아미드랏실의 어린 가지의 그늘 안에서.
드디어 치유를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이 신성한 곳을 보살펴주는 영혼들을 위하여,
저희의 축복을 바칩니다.
헌신과 힘, 사랑의 상징이지요.
이 달샘에 이 귀한 물병을 바칩니다,
다르나서스의 신전에서 구해낸 마지막 물을.
아미드랏실을 엘룬의 광휘로 적시기를,
그리고 이곳에 여신의 축복이 내리기를.
벨아메스, 여신의 품에.
그분의 포옹 안에서 칼도레이가 마침내 평화를 찾기를.
엘룬-아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