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딸 때, 

남들은 대~충 보고도 한다던데.. 
저는 필기 노트까지 만들어가며 열심히 외워서 만점 받고,
기능도 공식처럼 달달 외워서 무난하게 통과했어요.


근데 문제는 도로주행... 진짜 아슬아슬하게 붙었죠 ㅠㅠ
면허 따고 나서도 학원 더 다니면서 다시 배웠는데, 그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운전은 공식을 외우는 게 아니라 감각이야." 라고요.


그 말, 요즘 투기장 하면서 자꾸 떠올라요.


스킬 외우고 패턴 정리도 하는데, 막상 실전 들어가면
머리랑 손이 따로 놀고, 상황 판단도 우왕좌왕이에요…


다들 많이 해보면 는다고 하시는데,
저 운전 10년 가까이 했거든요?
출퇴근길은 괜찮은데 이상하게 처음 가는 길만 가면
아직도 차선 바꿀 때마다 초보처럼 쫄고 있어요 

아… 저 혹시 투기장도 그렇게… 망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