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전게에 검투사 업적글 올라오는 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 보면 실력은 충분한데
같이 꾸준히 할 팀원 구하기가 은근 쉽지 않고,
피드백하다가 감정 상해서 깨지는 팀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저는 운 좋게도
북미 처음 와서 알게 된 냥꾼님이 지금은 도적으로 계속 맞춰주시고 있고
(벌써 1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네요)
본캐는 신기지만 조드로 같이 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매일 한두 시간 정도 꾸준히 투기장 하고 있습니다.


점수는 아직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매일 도조사 꾸준히 하는 걸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이브랑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팀원들이랑 즐겁게 투기장 했네요.
(이날 다들 왜 와우에 있는 건지… )


조합이  맞는 사람을 찾았다기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맞춰가고 있는 느낌이라 그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처음엔 냥암사로 시작했다가
냥조사를 거쳐서 지금은 도조사 하고 있고,
(다 같은 사람들이에요)
어제는 도조술도 잠깐 해봤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열심히 했던 수사보다
쿨 돌아오는 대로 누르는 술사가
왜 승률이 더 잘 나오는 건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느리지만 발전하는 것 같아요.

남은 시즌도 그냥 꾸준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모두모두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시즌 끝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