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팁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야드를 하고 있는 진달빛입니다.



격아가 출시되면서 많은 투게 유저들이 복귀를 하다보니


군단 투기장을 겪지 않은 분도 계시고 , 템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면서


2:2 투기장에 대해서 생각보다 많은 질문들을 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추석연휴때 2:2를 좀더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2:2 투기장에 대해 약간의 팁을 드리려 합니다.

(야드가 좋았던 좋치 않았던 2:2는 항상 높게 올려놨기 때문에 약간의 도움은 되실겁니다

현재 격아1시즌 복귀하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2:2 현재 개평은 2250정도 됩니다)



1. 보이스



대부분의 1000~1600 점수대의 딜러들이 질문을 하더라구요


2:2인데 굳이 보이스를 해야하냐


그건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당연히 해야하는거죠


투기장은 카드 싸움입니다.



고평의 노톡 2:2 투기장을 하는 딜러 힐러들과 1000~1600 의 차이점은


우리팀의 쿨기와 상대팀의 쿨기의 흐름을 읽고 있다 없다의 차이입니다.



판을 읽고 있기 때문에 노톡이어도 되지만 그렇치 않고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무조건 톡을 해야 하는거죠



전사 사제조합을 예로 들었을때 낮은 점수대의 2팀들은 우리 딜러가 위험할 경우


전사의 투혼과 사제의 대천사 or 고억 or 방벽 등의 쿨기가 같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급장 겹치는건 말할것도 없이 겹치죠



이와 같이 쿨기가 겹쳐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됨으로써 결국에는 카드 싸움에서 지게되어 유효딜의 차이로 인해


승패가 갈리게 되는거죠



딜러와 힐러가 서로 대화를 통해


한개씩 겹치지 않고 카드를 분배하고


딜지원이 필요할땐 딜러가 힐러에게


힐러가 위험할땐 힐러가 딜러에게


서로 끊어주고 딜을 지원해주는 상황을 만들어


3개 줄거를 1개 주고 2개 줄거를 1개 준다면 결국 상대팀보다 앞서가게 되는 겁니다.



자기 자신이 잘하고 싶다면 모든클의 쿨기를 70% 이상은 알아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우리팀이 갖고 있는 카드라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올라갈수 있는겁니다.




2. 힐러의 위치와 상태 확인



힐러는 딜러를 살려주고 지원해주는 역할이죠


그런데 이 힐러의 위치와 상태를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공으로 인해


딜러와 힐러의 쿨기가 우수수 빠지게 되는 상황이 많을 겁니다.



힐러는 항상 살려줄수가 없습니다.


상대팀의 매즈와 힐러 압박을 통해 주기적인 스토킹을 당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서 딜하고 죽어버린뒤 "왜 힐안되요?" 라는 어이없는 얘기를 하고있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왜 힐이 안되는지는 딜러가 알아야 하는겁니다



우리 힐러가 짤을 맞았는지 다리가 묶여서 따라갈수 없다든지 급장이 없는 상황에서 짤매즈가 들어왔다던지


수 없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지도 않고 힐러한테 뭐라하는거죠



딜러가 자기자신의 실력을 늘리려면 항상 우리 힐러가 어떤 상황인지 아군 프레임을 항상 주시하고


위치를 주기적으로 봐주면서 설계한 판에 힐러가 같이 할수 있게 해주시는게 아주 중요한점 알아주시면 됩니다.




3. 유효딜 타이밍



(물론 아제라이트 템때문에 차이가 많이 나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념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러전이라 생각해 보겠습니다


1600대의 전드와 2000대의 전드가 만났습니다


분명히 우리도 상대처럼 폭망주고 패고 위협주고 짜르고 다리묶고 다 하는데


딜차이도 많고 상대는 피가 안빠지는데 우리팀은 계속 빠집니다



제일 큰 이유가 뭘까요?


회드는 피생이 걸려있는 상대에게 꾸준한 도트힐이 잘 들어갑니다.


혹시 피생에 따라 타겟을 바꿔보셨나요?


또한 내가 폭망주고 회드를 패고 싶다면


껍질 , 무껍 , 신치 등의 생존기의 유무를 잘 알아야겠죠?



회드가 제일 쎄게 맞는경우는 급장이 없을때 인간폼 스턴을 맞았을 경우 껍질이 있고 없고가 가장 큽니다


그럼 내가 쎈딜을 줘야하는 타이밍은


껍질과 껍질 사이겠죠



고평의 딜러들은 이와같은 상황을 계산하고 가는거고


이제 시작하는 딜러들은 껍질켰지만 내가 붙었으니 일단 쎄게 패야지란 생각입니다.


내 쿨기를 세이브 하고 아끼면서 심리전을 통해 쎈딜의 타이밍을 바꿔준다면


유효딜의 타이밍이 잘나오겠죠




4. 스턴 점감



대부분의 2:2 투기장 유저들은 글라디우스의 사용으로


상대의 스턴점감을 잘 보고 계신거로 알고있습니다



허나 2:2 에서 제일 중요한건 내 스턴점감입니다



거의 대부분 상대 역시 스턴을 사용하여 쿨을 빼는데


내 스턴점감은 잘 보지 않으시더라구요



CAN I GO 라는 애드온이 있습니다


이는 나의 스턴 , 공포 , 변이 , 이불


이 4가지의 점감시간을 알려주는 애드온인데요


이를 보게 됨으로써 수비시간을 통해 안맞고 덜맞게 된다면


바로 내가 주는 스턴을 통해 역공이 가능하답니다


꼭 내 점감을 보세요





위의 4가지만 중점적으로 생각해보셔서 2:2 투기장을 즐셔보신다면


최소한 200점 이상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시라고


추석연휴때 즐투를 위해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



너무 딜러만 잘해야 한다로 안좋게 보실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딜러가 잘하게되면 힐러의 스킬도 딜러의 것처럼 2:2에선 사용할 수 있으니


먼저 내가 늘고 힐러한테 부탁을 해본다면


그 팀은 같이 발전하고 영파가 되겠죠 ㅎㅎ


이상으로 격아 1시즌 2:2 투기장 팁글을 마치겠습니다


연휴 재밌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