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잘하는 조드는 아닙니다만... 조화 드루이드 pvp 에서 거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조흑술 조합에 대한 글이 거의 없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2200 이상의 고수분들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않겠지만 초보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간략히 적어봅니다.

조흑술은 기본적으로 도트로 상대를 녹이는 전략입니다. 대체로 점사 타겟이라는것이 없고(물론 주 타겟은 있습니다만 그거만 까는 전략은 아닙니다) 적당히 도트를 뿌리면서 버티면 이길수 있는점이 장점인 조합니다.

대체로 전투가 끝났을때 조드의 딜이 흑마의 딜보다는 상회하는것이 정상적이며 일반적으로는 법사가 낀 조합에 강한편이지만 전사가 낀 조합에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일단 조드 입장에서 필요한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개념은 있다고 보고 생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선해서 필요한 점은.... 좋은 파트너와 롤모델이 될 조드를 구하는것입니다.

둘째도 좋은파트너를 구하는 것입니다.

셋째도 좋은 파트너를 구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파트너를 강조하느냐하면 투기장의 경우 고수들과 플레이 경험이 많아질수록 자신의 능력도 신장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 같이 해보면 상당히 많이 배우게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파트너를 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많이 까이기도 하겟지만....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세팅의 경우는 대체로 탄력을 좀 높이는 세팅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메즈가 공포, 회오리, 뿌묶을 사용하다 보니 메즈가 끊기는 순간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 견디기 위해서 또한 요새 대세인 전사 + 알파의 극딜을 버티기 위해서는 고탄력 세팅이좋습니다.

조드의 경우 2+3셋을 추천드리며 장신구는 화산과 탄력증댐 장신구중 어떤것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4셋으로도 무평까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수들의 경우는 2+ 3셋을 선호합니다.

재연마의경우는 사실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만 대체로 가속 위주로 많이 합니다. 처음에는 일식쪽으로 진행시키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많은 전투가 일식에 다달하기 전에 끝나는 경우가 많고 회오리바람과 같은 메즈 사용에 있어서 가속 세팅을 많이 하곤 합니다.

왜 일식쪽으로 가느냐 하면 일식쪽의 이득인 곤때, 버섯을 쓰기위함입니다. 태불과 달섬의 효과는 같다고 볼수있지만 별똥별 한타보다는 곤때 버섯의 효과가 좀더 낫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플레이는 두가지가 있는데 사방팔방 도트(곤때 + 달섬)을 뿌리고 별폭풍 발동을 이용해서 일식으로 진행하는 방식과 초반 별섬을캐스팅하면서 빠르게 일식부터 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선호하지만 상대 조합이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할수 있습니다.(상대편이 펫만 먼저보내는경우는 그냥 별섬만 올릴수도있겠고 초반 난전이면 사방팔방 도트  난사가 낫겟죠)

조드 플레이에서 핵심이 되는부분은 도트 난사이지만 사실 도트 난사는 난이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다들 할줄 알죠. 탭 곤때 달섬이니까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적절할 회오리바람과  뿌묶입니다. 

회오리바람은 매우 중요하므로 몇가지 사용 예를 적어보겠습니다. 맷돼지 조합의 경우 전사가 무희를 키면 바로 흑마님이 죽고를 날리게 됩니다. 죽고직후에 회오리를 쳐주면 전사의 무희는 거의 효과를 보지못한채 지속시간이 끝나게됩니다. 여유가잇다면 한번 더 회오리를 이어주면 완벽하게 날리는거죠.  또한 법사가 초반 투명화 이후 달려와 힐러를 동결 서리고리 콤보로 메즈할때가 있습니다. 이때 동결넣는순간 드루가 법사를 암습 + 회바하게 되면 서리고리가 발동되지않습니다. 2밀리의 경우 공포화 회오리바람을 적절히 조합하면 대부분의 시간 동안 1딜은 차단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오리바람을 잘 사용해야 고평으로 갈 수 있습니다.

뿌묶의 경우 사실 도트 난사의 상황에서느 잘 풀리므로 효용이 떨어지긴 하지만 칼날에서 상대편을 다리밑으로 민 직후에 뿌묶한다던지 공포메즈된 상대밀리딜러를 먼 곳에서 한번 발묶는 용도 그리고 뿌묶과 태광의 연계사용등에 응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하나 중요한 플레이가 태광 간지차단입니다. 문양을 박은 태광의 경우 캐스팅중에 맞으면 10초간 마반입니다. 초반 도트 난사하면서도 살짝 시야를 보셔서 힐러에게 간지차단을 넣으면 국면을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법사와같이 초반 투명화 후 튀어나와서 얼화를 땡길때 얼화를 간지차단해버리는것도 상당히 좋죠. 10초간 법사딜은 완벽 메즈가 되니까요.  후반으로 진행되는 경우 상대 힐러의 급장이 소비되고 나면 힐러를 뿌묵 태광을 통해서 또한 상당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익숙해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태풍인데요. 태풍의 경우 조심하실것이 점프 태풍이나 급하게 태풍을 사용하는경우 속된말로 씹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는 겁니다. 나는 분명히 쐈는데 안나가는 경우가 나옵니다. 그러니 태풍의 경우 정확히 방향을 잡고 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태풍 사용시에서는 태풍의 사거리와 상대 죽기가 있을경우 죽기의 죽손 사거리도 생각하면서 쓰는게 좋습니다. 잘못 밀어내면 안떨어지거나 기껏 밀었는데 술사(점사대상)이 아래쪽으로 죽손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술사님이 맞는경우 태풍을쓸때는 미리 씁니다 하나 둘 셋 카운트 같은걸 해주시고 태풍 날릴때 술사님이 살짝 안쪽으로 무빙하면 아래쪽 죽기는 술사님이 사거리에 닿지 않게 됩니다. (또한 마정같은걸 박아서 죽손을 씹을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건 태풍으로 미는 타이밍을 정확히 술사님께 알려주는겁니다)

또 하나 빼먹기 쉬운게 버섯 폭팔입니다. 사실 이게 대미지도 대미지이지만 밀리 딜러가 많은 상대방의 경우 상대방의 발을 묶는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물론 진균번식은 필수로 찍은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예를들어서 로데론의 시작지점에서는 미리 버섯을 3개 깔아놓고 상대 밀리가 달려오면 앞에서 적당히 메즈하다가 우리 술사한테 상대 밀리가 달라붙을때 태풍으로 상대 밀리를 우리 본진쪽으로 집어넣으면서 버섯을 터트리고 술사가 입구밖으로 나오는 무빙을 하면 상대 밀리가 밖으로 나오는데 힘겨워하게 됩니다.  나그란드와 같은 경우 기둥 주변에 적절한 버섯은 기둥애무를 위한 필수 기본기에 속한다고 볼 수있습니다.  또 다른 사용법을 예를 들자면 상대 전사(또는 다른 딜러)의 피가 30프로 정도 남은 상황에서 상대 힐러메즈가 힘들다면 전사(또는 다른딜러)를 회오리바람 치고 그 자리에 버섯 3개를깐 후 별폭풍을땡기고 직후에 버섯 폭팔을 시전하면 회오리 타임이 끝남과 동시에 집으로 퇴근하는 전사를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다음 글로 각 조합별 공략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강조하지만.... 위에 팁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파트너와 롤모엘이 될만한 조드를 알아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