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편에 이어서 도적편입니다.

<암살 도적>
컨셉: 나이트본

이건 암살 도적의 마법사 탑 형상에 맞춰 키운 녀석입니다. 저 무기를 보자마자 나이트본이랑 어울리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나이트본 스타일의 무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룩을 맞춰놓고 꽤 오랫동안 만족한 룩입니다.


<무법 도적>
컨셉: 노움 해적


노움은 귀엽습니다. 그런데 노움 해적은 더 귀엽구요. 무법 도적의 유물 무기와 안토 도적 티어의 검투사(얼라이언스 색상)룩이 너무 잘 어울려서 다른 룩은 시도조차 못하겠습니다.


<잠행 도적>
컨셉: 암흑 기사


말이 필요 없는 귀여운 불페라입니다. 볼둔 퀘스트 초반에 등장하는 니샤가 참 인상깊었는데요, 꼭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암흑 기사처럼 싸우기에 한 번 암흑기사 스타일로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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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암흑 기사 일러스트>

고려한 사항은 두 개입니다.
1. 암살자답게 얼굴은 가리되, 그렇다고 얼굴을 다 가리면 안됨. 귀여운 불페라 얼굴이 안 보이니까.
2. 온 몸 여기저기에 구슬 비슷한 게 박혀 있어야 함.

그런데 막상 룩을 만들고 보니, 도적 연맹 전당 룩의 비대칭 '어깨' 파츠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버전을 두 개 만들어버렸습니다. 어찌 되었든 불페라는 귀여우니까 상관없습니다.



다음은 기사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