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에 이어 드루이드입니다. 드루이드는 변신 전과 변신 후의 조화도 고려하여 룩을 짜느라, 난이도가 다른 직업에 비해 훨씬 높았습니다.

<조화 드루이드>
컨셉: 엘룬의 낫+늑대인간


늑대인간들은 전부 엘룬의 낫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되는 고통을 겪은 존재들입니다. 그런 늑대인간이, 과거를 잊고 엘룬의 낫을 휘두른다는 컨셉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조화 드루이드의 유물 무기가 공개되자마자 만들기로 결정한 캐릭터입니다.


<야성 드루이드>
컨셉: 샨도 일리단

아는 사람은 아는 히오스의 샨도 일리단 스킨을 최대한 와우 스타일로 구현시켜봤습니다. 일단 수염이 덥수룩해야 하는데...안되니까 패스하고...와우의 나엘이 히오스의 일리단에 비해 떡대가 크지 않아서, 견갑 같은 것을 통해 덩치가 커보이도록 꼼수를 썼습니다. 또, 드루는 쌍수를 들 수 없으니 유물 무기로 형변 고정.

샨도 일리단 이미지 검색결과
<히오스의 샨도 일리단 스킨>


<수호 드루이드>
컨셉: 쿨 티라스 전쟁 드루이드


룩을 완성하기 가장 힘들었습니다. 뭘 입혀 놔도 저 놈의 배 때문에 간지가 안 살아서...
뼈+나무+털이라는 드러스트 드루이디즘의 컨셉을 최대한 살리되, 쿨 티란의 정체성도 동시에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음은 죽음의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얼마 안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