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2-24 00:50 | 조회: 19,157 |
추천:40
사촌의 편지 한장, 탐험가를 만들다

주: 잡설이 많으므로 아이템 관련 정보만 보실 분은 스크롤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 놈리건에서 온 작은 노움이에요.
지금은 탐험가가 되어 판다리아에서 뛰어다니고 있답니다.

왠지 익숙한 이름 아니냐 하시는 분들은 제 사촌인 트위츠를 보신 분들이겠죠.
제 사촌 트위츠는 저보다 더 일찍 나가서 탐험을 했고 가끔 사진과 편지를 보내주곤 했어요.

전 놈리건에서 그것들을 보곤 했죠. 그땐 전 보모였어요. 네. 아이들 돌보는 그 보모 말이에요.
그래도 후회 안해요. 그때 얻은 용용이는 사촌도, 저도, 잘 데리고 다니니깐요.
하지만 그렇게 사촌이 보내준 글들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어요. 저도 세상을 더 보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보모 일을 다른 분께 맡기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답니다.

밖은 작은 노움 하나에게는 너무 위험했어요. 그래서 제 몸을 지킬 기술이 필요했죠.
땜장이 국왕님이 놈리건을 부분탈환하시고, 땜장이 마을에 낯선 손님이 왔었다는 소리만 들었었는데,
그게 바로 판다렌일줄은 몰랐어요.
'시'라고 불리는 사부님을 처음 봤을때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하나 하고 악수를 청했는데, 포권을 하시더라구요.
네. 첫만남은 그렇게 뻘쭘했죠.

시 사부님은 거기서 '뭔가 깨달을 때까지' 저를 수련시켰어요.
어느 날, 손에서 파동이 나가게 되자 사부님은 '이제 가도 좋다'는 말씀을 하셨고, 전 아이언포지로 떠났어요.
그곳은 사촌이 있는 탐험가 연맹이 있는 곳이니까요.

사촌한테서만 들은 '왕의 입상'을 제 눈으로 처음 본순간 한참을 말문이 막혔답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허풍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강철팬ㅌ...아, 아이언팬츠 박사님을 만난 건 행운일지도, 불행일지도 모르겠네요.
박사님은 제 사촌을 알고 계셨지만 어디로 갔는진 알려주시지 않았어요.
대신, 내가 탐험가 연맹의 일들을 '어느정도' 도와준다면 사촌이 간 곳을 알려준다고 하셨죠.
그 '어느정도'를 눈치챘어야 했어요...


정식으로 '조교수'가 되었을 때 박사님이 저에게 탐험복장을 선물해 주셨죠.
'우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라고 제가 묻자 박사님은 웃으시며 '이런건 탐험가 연맹에 얼마든지 있다네'라고 하셨어요.
아, 물론 처음에만 공짜라는 걸 잊지 말라고도 하셨죠.
그렇게 길고 긴 유물과의 전쟁이 시작됐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말이에요.

한참을 울둠의 사막에서 해리슨 씨를 돕는 일을 했어요.
원래는 브란 씨가 여길 총괄했다고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해리슨 씨한테 모든걸 넘기고 잠적하셨다고 하네요.
그... 성궤? 였나, 그걸 브란 씨 따로, 해리슨 씨 따로 찾았다고 하는데, 결국 브란 씨가 이겼다고 하구요.
근데 해리슨 씨도 성궤를 찾은 후로는 별 지시를 안내리고, 저도 람카헨 관광이나 좀 하고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강철팬ㅌ...아, 아이언팬츠 박사님한테 지령이 내려오지 뭐에요.
'해의 방첨탑을 조사해 오라'는 지령이었는데, 이미 브란 씨와 해리슨 씨가 다 조사한 마당에 뭐가 남아있나 했죠.
전 그거보다 뒤에 있는 한줄의 문장이 더 흥미가 갔어요.
'지금부터 부교수로 위임함. 뭔가 발견했을 시 자네 사촌 트위츠의 현재 위치 제공'
더 말할 필요 있나요. 바로 현장으로 들어갔죠.

해의 방첨탑은 뭔가 정교한 기계장치가 있었지만 이미 해리슨 씨와, 해리슨 씨와 함께 대동한 용사분이 그 장치를 작동시켰다고 했고, 시초의 전당의 오메가 코드가 멈춘 지금은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런데 왜 하필 제가 들어온 그날 뭔가가 작동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분명 아무것도 안 건드렸어요... 발판을 잘못 밟은건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자기 코앞에 모래도 태워버리는 집중된 태양광선이 내리쬔걸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저 이상한 작동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답니다.

다른 곳에도 한줄기 빛이 빛나는게 보이더라구요. 다행히 그건 태양광선도, 노움 즉사광선도 아니었답니다.
놀랍게도 그것은 고체가 아니었어요. 그... 시 사부님 말을 빌리면, 기 덩어리라고 해야 하나?
그 무언가가 뿜어내는 하얀 빛을 한참 바라보다 이것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생각했죠.

혹시나 해서 등불과 망치를 가져다 대자, 거기에 빛이 옮겨 붙었어요.
그게 다였죠. 그렇게 옮겨붙여도 그곳에서 뿜어나오는 빛은 줄질 않았어요.

이렇게 '불'을 옮기고 나자 더럭 겁이 났어요.
동쪽에 있는 유물에 너무 깊게 손을 댔다는 저주받은 노움들 생각이 났거든요.
그래서 람카헨에 있는 톨비르 학자분께 물어보았죠. "전 이제 죽게 되나요?"
그분은 그 불꽃을 찬찬히 보시더니 웃으시며 고개를 저었어요.
그럼 이게 뭐냐는 물음에 그분께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톨비르 어만 남기고 떠나셨어요.
"아츄센멘 오사디 카훈 아뮤네."
어쨌든 이 걸 강철팬티 박사님... 아니 아이언팬츠 박사님께 보고를 드렸고,
(의외로 가져온 견본은 회수 안하시고 해의 방첨탑에 나머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자마자 그리로 다른 사람들을 파견시켰다고 하네요)
전 약속대로 트위츠 사촌이 있는 곳을 알아냈어요. 바로 판다리아라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마침내 트위츠 사촌을 만날 수 있게 됐어요.

뭐, 직접 본 트위츠 사촌은 지금은 그 '전설의 탐험가' 일은 쉬고 네바람의 계곡에 있는 언덕골에서 휴가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촌이 데리고 있는 '형 용용이' 도 잘 지내고 있었구요.
저도, 용용이도 모두 가족을 만난 날이었답니다.
머리 : 도깨비 모자(오리지널 30레벨 대)(방랑자 모자로 대체 가능)
어깨 : 방랑자 어깨보호구(오리지널 50레벨 대)
가슴 : 바텐더의 튜닉(검은바위 나락 - 플러거 스파즈링)
손목 : ~
허리 : 잔잔한 노란색 허리띠(수도사 전용 퀘스트)
다리 : 용매 바지(불타는 성전 70레벨 대)
손 : 덜그럭거리는 장갑(스칼로맨스 영웅 - 들창엄니)
발 : 용매 장화(불타는 성전 70레벨 대)
무기 : 다이아몬드핵 철퇴(피의 용광로 - 재앙의 창조자)
보조: 생체발광 등불(파도의 왕좌 - 오주마트)
인증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추천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구, 앞으로도 다른 분들의 더욱 뛰어난 형상변환 컨셉을 기대합니다!
-
-
-
드루 룩 <4>
복태타운조회 2949 추천 0
-
-
-
-
쎄끈한 가죽으로 맞춰봤어요
Genetic조회 3874 추천 0
-
-
-
-
사촌의 편지 한장, 탐험가를 만들다
GODAMNLEEROY조회 19158 추천 40
-
-
-
-
자연친화 트럴도적 평타치나염 ㅋㅋ
Nozmurd조회 2238 추천 1
-
-
-
-
편한 옷차림의 도둑놈
왈멍왈조회 1825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