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489라숀 먹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발드라켄에서 다른 풍운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489라숀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 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 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발드라켄에서 올신은 커녕 7신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발드라켄에서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분수대 앞에서도 다른 풍운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489 라숀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 같다.



PS. 피락 7킬만에서야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