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손 메커니즘이 기존의 재생발동에서 어둠땅 방식으로 바뀐 이후로
저처럼 청명야드 하시는 분이 없진 않으리란 생각에 미새팁 적어봅니다.

청명야드는 상대적으로 컨이 단순하고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일단 쉽고
시원시원하고 액션감과 타격감이 좋으며, 마격을 더 자주 치므로 꽁재생이 자주 떠 자생도 더 좋습니다.

또한 피손트리의 경우 피손을 띄우는 과정 중에 다른 것을 끼워넣기가 매우 어려운 반면,
청명트리는 이 부분이 매우 자유로우므로 힐지원이나 저주/독해제 지원, 태풍, 격노해제, 전봘, 뿌묶, 쇄포 등
각종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측면에서도 부담(사이클 꼬임)이 훨씬 적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야드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청명야드는 마격을 세계 칠 필요가 없다.
피손야드는 도려든 흉포든, 5버블 + 피손 (+ 각종 부스트) 상태로 넣는것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딜사이클이 여기에 집중되는데요 (뇌절의 주 원인이죠), 청명야드는 5버블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경우, 현재 4버블이면 그냥 4버블로 마격을 씁니다.
왜냐하면 다음 버블공격이 치명타면 2버블이 생성될텐데, 1버블을 날리게 되므로 아깝거든요.
차라리 이 버블을 아껴서 마격을 한번 더 치는게 낫습니다.

단, 흉포의 경우 기력 50으로 날릴 필요는 있습니다.

2. 2차 스텟으로 치명 특화에 연연할 필요 없이, 아이템 레벨을 우선시 한다.
청명야드는 칼발, 휘둘, 갈퀴 등 버블 생성기의 딜 비중이 피손야드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능력치를 골고루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즉, 특정 능력치에 몰빵해서 스텟 점감을 일으키느니,
골고루 올리면서 아이템 레벨을 우선시 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단, 아이템 레벨이 동일할 경우엔 치명타 스텟을 우선시 합니다.

3. 4타겟 이상에선 마격도 원시분노를 쓴다.
원분의 "즉발 데미지"는 흉포 (기본기력 25)의 약 1/4 입니다.
즉, 4타겟부터는 흉포와 원분의 즉발데미지 기대값이 동일하죠.

단, 흉포는 기력 25 추가해서 (즉, 기력 50으로) 데미지 2배가 됩니다.
데미지가 2배가 되는데 추가 버블 안받고 기력만 더 받으니 엄청 좋은거죠. (즉 흉포는 무조건 기력 50으로 쓰기!!)

반면 원분은 기본기력 20으로 흉포 기력 25짜리의 즉발 데미지 1/4가 광역으로 나갑니다.

근데 피손은 원분의 즉발데미지에는 적용이 안되므로,
피손트리에서는 이렇게 하면 손해인데, 청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청명야드는 4타겟 초과일때,
현재 도려 남은시간 상관 없이 4~5버블 원분 난사하는게 딜이 더 잘나옵니다.

특히 원분은 타겟 수 제한이 없으므로 4타겟보다 타겟 수가 많아질수록 딜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정확히 4타겟일 땐, 주타겟 기력50 흉포 쓰다가, 나머지 타겟들의 도려가 다되갈 때 쯤에 원분을 씁니다.

3타겟 이하일 땐, 처음에 원분 걸고 시작한 후 3타겟 돌려가며 흉포로 도려리필을 해주고요.

이상 먼지 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