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나리우스 서버 복술 플레이 하고 있는 요즘 이라고 합니다.


본론 시작하겠습니다. - 이후는 편하게.



개인적으로 투기장을 하면서 생각 했던게. 힐러의 “오더”가 나는 정말 중요 하다고 생각하거든. 제목이 내가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너무 거창하게 보이지만 결국 힐러의 오더는 “팀원과의 의사소통”에서 나오는 거지. 그러면 “팀원과의 의사소통”은 뭐냐?

말 그대로 “나의 상태나 우리 팀원들의 상태를 아는 것” 이야.


자 그럼 여기서 질문.


Q1. 야 시X 말로하면 존나쉽지 투기장 들어가면 어버버 대는데 어쩌라고?


-> 그래 물론 나도 2200이상팀 들을 만나면 “이거 확실히 살린다. 아무것도 쓰지마” 라고 했다가 딜러나 주시딜러의@짤(돌진, 죽손, 냉정양, 동결 등등 힐을 올리고있는 도중 들어오면 힐러의 급장을 줘도 힐이 잠깐이라도 비는 순간) 한번이 들어오는 이 1~2초순간에도 우리편 딜러를 죽였던 적이 여럿 있어.(꼭 2200이상 팀들만을 말하는게 아니야 2200이상팀들은 그냥 게임 자체가 힘들어서 내가 예시를 들었어;) 사실 이게 나도 제일 안되는 부분이야. (경험이 부족하다고 핑계를 좀 대볼게.) 내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면 나는 33은 극악시즌 즈음에 시작 한거같아. 근데 22는 7시즌인가부터 했거든. 22에서 맞는 능력을 좀 키웠었어.


이때는 어느게 들어온다. 아 이때는 이게 들어오는구나. 등등을 많이 배웠는데 사람들이 다들 22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게임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거 같은데 결국 33은(평전은 모르겠지만) 22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 힐러라면 더더욱 22를 꼭 연습을 해보고 33을 입문해보는걸 추천해. 판이 돌아가는 방식이나. 자리 잡는 법 등등을 실전에서 써먹어 볼 수 있어. 물론 힐 페이크나 힐쿨기를 올려야되는 타이밍도 부가적으로 알수있지.


그리고 나는 22를 할때에도 마이크가 되는분 하고만 같이 게임을 했었어.


잘하시는 분들 이랑 하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긴한데. 상대방과 비슷한 수준의 딜러분들에게나 좀 낮은 분들에게도 배우는게 좋아.(이 상황에 저렇게 생각도 할 수 있구나 등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음.)

아까 말했듯이 22에서도 마이크를 키면 “나의 상태나 우리 팀원들의 상태를 아는것” 을 더 잘 할 수 있어. 이게 말을 점점 많이 하다가 보면 어떤걸 말해줘야 팀원들이 더 잘 알아듣고 더 반응을 빠르게 올수가 있구나. 이런거?

(ex: 상대편 법암드가 냉정동결구슬깡마 다 돌아오는 타이밍에 미리 말을 해주는게 좋지. 다음 법암 풀딜때 드리블이나 못짜르면 그냥 딜쿨기(ex:공저,분산)나 도주기(ex:영도, 수비대장, 우리편사제가 우리편 딜러 땡겨주기 등)써야돼. 라던가 이렇게 미리 콜을 해주면 되게 좋다.

딜러가 “아. 나 다음에 위험하구나 하고 무리하게 딜을몰거나 그러지 않는단 말이야. 이런 생존기들을

(밑에서 이야기할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말투나 말투에서 나오는 자신감도 엄청 중요하다. 시돌, 냉정양. 신속사술. 산탄얼덫. 죽고등등을(대상한테 쓰기만 하면 거의 바로맞는메즈) 를 마흡으로 씹거나 시돌해제등등을 할때 자신있게 말해. 씹은거 존나 잘한거야!. “이거 시돌해제했어 저새X 찢어!!!!”(스윙스형 미안 팬임.)등등으로 우리 팀의 사기를 높여주는데도 힐러의 말투나 자신감이 참 중요한 것 같다.


Q2. 그러면 힐러가 모든 캐릭터특성에 관한 스킬 및 이 스킬 들의 쿨타임을 전부다 알아야하나?


-> 솔직히 이질문은 내가처음 33을 시작하면서 나한테 했던 질문이야.


나는 솔직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나도 솔직히 스킬만 다 알지 이 스킬들을 최적의 타이밍에 돌려서 각자 캐릭터들이 어떻게 응용하는지 에 대해 간략하게만 알지. 완벽한 숙련은 아직 부족해. 뻔뻔해서 미안ㅋ; 지금은 인터럽트바 라던지 Juked 라던지 애드온 활용을 하고있고 정말 도움이 많이되고있어.)


무튼 처음 시작할 때 나는 이 질문을 나한테 던지고 결과를 찾아낸 다음에 바로 실행에 옮겼어.


전 캐릭 만렙을 찍고 내가 상대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은 시즌 풀템을 맞춰서 직접 투기장을 뛰어 보기도 했어.(도적은 너무어려워 못하겠드라;; 참고로 풀템캐릭은 복술2(고술/정술스왑가능), 회드, 운무, 신사, 흑마, 전사, 냥꾼 이렇게 있음) 만렙 까지 키우고 템을 다 맞춰주고 하는게 너무 힘들었긴 했는데 지금 복술을 플레이 하는 동안 느끼는 거지만 이 과정이 나한테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됬어. 캐릭을 1부터 90까지 외부 도움없이 퀘스트나 던전을 통해서 레벨업을 하게되면 단순히 누구나 알 수 있는 스킬 툴팁에 적혀있는 효율은 물론이거니와 “이 스킬을 언제 때려넣거나 주는게 이 캐릭터한테 효율이 크구나” 라는 걸 느꼈어.


이건 정말 팁글로 보거나 동영상을 보는거와 다르게 정말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이야. 물론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달라서 가장 좋은 부분을 캐치해내는 부분이 다들 다를수도 있고.(반대로 효율적이지 못한 사이클을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끼고 비효율적이게 쓸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네임드분들이나 2천이상 분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기존 팁글을 읽어보면서 나의 스타일에 맞춰서 편한 것으로 선택하거나 바꾸면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내가 팀원들 보고 이런건 아쉬웠다고 말하거나 나는 내가 실수가 하나도 없었어야 뭐라 할수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이상한가?) 통전게에 있는 힐러의 팁들은 물론이며. 딜러의 팁들도 내가 참고할 만 한것이다. 라고 느낀건 다 읽어봤어.(시간이 지나도 게임캐릭터 패치등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팁글들은 지금 봐도 나같이 경험이 부족한사람들 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만한 글들이 많아(ex:자리 잡는 거))


그리고 딜러의 팁을 읽는 이유는 거꾸로 생각을 해보면 딜러들이 이때 딜을 엄청세게몰고 킬각을 잡는구나 하는 타이밍을 알면 내가 이 타이밍이 위험하다고 확실하게 말해줄수있지 (나나(힐러) 우리편이 메즈를 안당한 상황 에서도 위험한 상황인걸 알수있다는 말이야) 


끝으로


난 어디까지나 게임을 보는 시야, 게임운영능력, 스타일리쉬한 개인기량, 오더등등 다 부족해.(겸손이나 잘 보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2200이상 팀들을 만나보고 초반시즌부터 시작한 투기장 유저들을 만나보고 가장 크게 든 생각이야.) 이 중 오더가 그나마 내가 제일 자신이 있는 부분이라.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을 공유해서 여러 통전게 친구들한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어. 가장 자신 있는 나의 현재스타일과. 팁글들 에서 이건 내 스타일에 맞고 내 스타일로 바꿔보면 유용하겠다. 라는 것을 찾아서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봐.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되 자만하지 말고. 진판이나 이긴판 에서 “내가 모든 스킬 이나 쿨들을 효율적이게 분배해서 사용했냐“ 를 생각해보고 팀원에게 ”우리 팀 딜러님이 이런 상황에서 저는 이런 상태였고 스킬을 썼는데 우리 팀 딜러분은 어떤 상황이었죠?“ 혹은 “어떻게 스킬을 분배를 하면 다음판을 이겨 볼 수 있을까요?” 라고 피드백을 해야 하는 거야. 말 그대로 목표는 더 높은 점수, 더 나은 실력, 더 나은 호흡을 위해서 팀원들과 게임을 하는 거고, 이 목표를 잊지 말아야해.


솔직히 평점이 2천 이상이 되면 내나 만나는 분들이 그분들이고 그분들 부케고 자주 뵈던분 이랑 하게 되더라. 목표를 위해서 팀원이랑 같이 가야지 팀원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돼. 밟고 씹어야 하는건 상대방이지 팀원이 아니야. 연패중이면 차라리 간단하게라도 상대방을 씹어서 팀 분위기를 환기시켜. “시X 딜은 내가 더 많이했어!!“. ”저 새X 못해 다음판 만나면 이길 수 있어 시X." 이렇게. (팀원 분위기. 기세타는거. 이거 정말 중요하다.) 게임판을 좀 더 긍정적으로 풀어 나가봐 그럼 더 재밌게 열심히 할 수 있어.


+사실 이 끝으로 쓰는 부분을 제일 강조해주고 싶고 팁글을 쓰면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이었어.

내가 느끼기에 몇몇 분들이 자기 플레이도 완벽하지 않은데 팀원보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있었어.(1500~1800) - 이점수대 계신분들이 모든분들이 그런다는 말이 아니야. 오해하지 말길 바래.


글이 제목과는 다르게 좀 마지막에 삼천포로 빠진거 같네.

너무 내 입장 에서만 썼나?


복술에 대한건 쓰지도 못했네. 이번주안에 올릴게.


복술에 대한 나의 팁. 내가 2200을찍었던 팁. 효율적인 상황을 만들어보는 팁들을 다음에올려볼게. 내 키 세팅. 등등을 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려볼게.


긴글 읽어 줘서 고맙고 추천 많이 줄꺼지?


댓글에 궁금한거 남겨줘 내 입장에서 아는대로 설명 해줄게.


무튼 비난과 피드백은 구분 할 줄 아는 멋진 플레이어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