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나리우스에 서식하는 요즘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페이크 힐에 대한 개인적인 운용과 생각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 통전게에 같이올릴 글이라 반말 양해 부탁드려요 ^_^


판다때 내가 글에 간략하게 썼던 글이지만 물어보시는 분 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자세하게 다시 써보기로 했음.

 

이번엔 힐러의 기본적인 소양인 힐 페이크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정의


페이크 힐이란?

 

상대방이 차단기를 쓸 때 힐을 취소해서 차단기를 안맞으면서 차단기만 빼내는

 

힐러 및 캐스터가 갖추는 기본적인 행위

  


사용법

 

나는 페이크힐 10~20%(1), 40~50%(2), 70~90%(3)를 올리면서 취소하는 식으로 운영하며,

 

짤을 그냥 맞고 시작하는(4) 4개의 페이크힐 스타일로 계속 바꿔가면서 쓰는 운영을 한다.

 

내가 쓰고 있는 이 4개의 경우에는 장단점이 모호한 편인데,(물론 다들 쓰고 계실 듯)

 

(1)의 경우.

 

페이크 힐을 시도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좋은 힐페이크 시나리오

 

페이크치는 시간도 적을뿐 더러 상대방의 차단기가 이때 빠지면 페이크힐을 시도하는 사용자에게

 

페이크만 치다가 피가 다빠져버리는 부담도 덜 하게된다.


(2)의 경우.

 

상중하 중의 시나리오 라고 할 수 있겠다.

 

페이크치는 시간도 괜찮은편이고 시도하는 사용자에게도 괜찮은편이다.

 

10~20% 페이크힐 의 경우보다는 부담 되지만 그래도 이정도 페이크도 시전자 에게 큰 부담은 없는 수준이다.


(3)의 경우.

 

페이크에 성공했을 때 중 페이크에 실패 했을 때 하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페이크에 성공을하면 물론 좋지만 80퍼에 페이크힐을 친다고하면 풀템기준으로 1.0(+0.2)초 정도가 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피를 잘 보고 이 페이크가 실패해도 "다음 메즈연계기나 딜쿨기를 맞아도 죽지는 않겠구나"


할 때에 보통 이 시전힐을 거의다 올리고서 끊는다.

 

이전의 전사나 죽기등이 보통 이렇게 시전이 거의 다 될 때(약 8~90%) 짤을 주었는데,

 

요즘은 냥꾼법사흑마도 이렇게 주니 힐을 하는 입장에서 압박이 아주 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시즌 이전에는 마반흑마 펫 마반침사 등이 짤리던 안짤리던 침묵만 들어가도 압박이 되었기 때문에,

 

차단을 그렇게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현재 힐러가 페이크를 쳐버리는데 성공하면 침묵이 없기 때문에


이후 메즈가 없으면 이 법흑냥 입장에서 상대편 힐러가 깡힐을 계속 올리고있는걸 눈뜨고 지켜 볼 수 밖에 없으므로 


법흑냥 클래스에 더불어 요즘은 모든 클래스들이 짤에도 아주 세세한 신경을 쓰고 있다 하겠다.


나도 90%아니면 칼바 안주는 편이다.)

 

나는 그래도 이 (3)의 경우도 자주 시도하는 편이다.


(4)의 경우.

 

우리편 피가 안전할 때(8~90%)나 내 피가 안전할 때(8~90%)때는 그냥 차단기 맞자 하고

 

힐을 그냥 계속 올려버리고 차단기를 빼버리고 차단시간이 끝나면 그냥 유유히 또 깡힐을 올리는 방법인데,

 

상중하 시나리오 중의 상 시나리오라고 봐도 될듯하다힐 페이크자체가 상대방 차단을 유도 하는 건데

 

이때 차단기가 나오면 맞고 있는 힐러 자체가 생각 하고 있는 대로 게임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힐 부담도 생각보다 덜한 편이다.


일부러 차단기를 맞을때는 해제를한번해서 유연성을 올리던가 다음 기절메즈를 들고있으면


1분 유연성 사효장신구를 쿨하게 주고 힐을 그냥 올리기도 한다.



이후

 

이 페이크힐을 성공시키거나(짤을 빼서 차단을 안 당했을 때) - *1

 

짤을 못 뺐는데 페이크만 할 때 - *2 의 경우가 있는데,

 


*1의 경우.

 

페이크힐을 성공하면 성공한 당사자 이외에 같은편 캐스터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상대편이 차단기를 힐러에게 힐을 짜르고 압박을 해야하는데 힐러의 힐도 못짜르게 되면,


다음 우리편 캐스터의 메즈류 혹은 제자리 풀캐스팅 딜을 짜르지도 못하기 때문이고,


약 24초의 차단기를 페이크힐로 날려버리면 못짜른 상대편은 상당히 짜증이 나며,


우리편 힐을 더 원활하게 넣을 수 있어, 딜러들도 더 원활한 움직임과 딜과 메즈가 가능하다.



*2의 경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차단기가 안나온다고 우직하게 페이크만 계속하다가

 

체력 약 6~70% 까지 페이크만하는 경우인데 이때 상대편 딜러의 몰아치기 한콤보에 골로가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순간이 꽤 나오기도 하는게 페이크 힐이기 때문에 주의를 하도록 하자.



그때도 말했는데 이 페이크 힐을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상대편 딜러 혹은 힐러(복술)이 짤을 언제 주는지 빠르게 캐치하는 부분이다.

 

이걸 캐치를 빠르게 해서 다음 상대방의 차단기 쿨이 돌아올 때 나한테 짤이 언제 올지,

 

페이크를 어느 타이밍에 줘야할지 시전자가 자각을 하고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래야 페이크 힐을 성공시키기 쉽기 때문에)

 

보통 다급한 상황(상대편에서 풀딜을 돌린 상황 or 내 체력이 얼마 없을 때)

 

에서는 상대편이 본능적으로 제일 많이 넣는 짤을 넣기 때문에

 

(생각치 않고 정말 본능적으로 플레이어가 보통 힐짤을 주는 평소의 습관)

 

이때도, 침착하게 페이크 힐을 줘 보자.

 

거꾸로, 계속 바꿔서 변칙적으로 오는 짤메즈(칼짤 주다가 갑자기 짤을 정말 안내주는 등)를 주는

 

사람들은 페이크를 걸기 정말 어렵긴 어렵다.

 

 

페이크 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단 한번의 페이크가 게임판도의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을 할 순 없지만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복술의 경우에는(개인적으로, 나는.)페이크의 성공 유무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딜러에게 페이크(심리전)를 자주 거는 편이다.

 

모쪼록 도움 많이 되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