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
채우는게 좀 버겁긴 한데, 이게 첫 캐릭이다 보니 세기초 저스펙이라 그런건지 복술 힐이 약해서 그런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파티 광역 피해를 뻥 터트리는 패턴이 많은데, 그게 연속으로 오는 경우는 또 드무니 느긋하게 채우면 됩니다. 고대의 인도, 폭우, 범치 등 몇년간 없었거나 사용할수 없었던 스킬들을 이젠 동시에 사용할수도 있어서 각종 쿨기를 조합하는 플레이의 재미가 있습니다. 복술 완전체를 하는 느낌이군요.

주로 성해-태고-치물로 힐업을 하다보니 치파 난사는 잘 안하게 되고, 때문에 마나가 생각보다 여유가 많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마나 태우면서 힐량 올릴 방법이 딱히 없다는건데, 이래서 끝치파 특성을 그렇게 만들어놓은건가 싶습니다.


- 딜
답이 없습니다. 만과 토템도, 대정 지진 전설도, 어둠땅때 주요 딜 능력 중 남아있는게 없다보니 그저 화충 용폭 연번밖에 쓸게 없는데 그나마도 딜이 쥐꼬리만합니다. 딜 강화 특성들에 투자를 하면 나아지긴 하겠지만, 그렇게 빠지는 힐 능력에 비해 딜 능력이 많이 오를것 같지는 않네요.

산성 비 특성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 약한 연번 난사보다도 딜이 낮습니다.


- 해제
격아때 독과 질병 해제가 안되어 고통받았는데,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담쟁이가죽 골짜기의 10중까지 올라가는 질병, 주입의 전당의 10중되면 즉사하는 개구리 독 등. 치명적인 독/질병이 여럿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 두 던전이 용군단 1시즌 쐐기 로테이션에선 빠져있다는 것이지만, 언젠간 발목을 잡게 되겠지요.


-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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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이렇게 찍어서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은 그저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합니다' 라는 느낌으로 골라가는데, 승천 찍는 길에 있는 대보 강화 특성은 상당히 마음에 안드네요 저 포인트 빼고 차라리 딴걸 찍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