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서 글들이 몇 개 올라오는거 보긴 했는데..
하고 싶었던 말들이 있었지만.. 적을 시간에 쐐기를 돌아야해서(?) 묻어두었는데
오늘 월급루팡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거 적어드립니다. 반박시 님말이 맞음

제가 와우를 접한 기간은 리분, 대격변, 드군(지옥불성채만), 군단(에악, 밤요만)
짧다면 짧죠.
판다리아~드군 초창기는 군대에 있었고
군단부터 는 다른 게임을 했습니다. (파이널판타지 14)
이제 와우 복귀한지 3달차, 파이널판타지14를 8년 간 하고 눌러 앉았으니, 정착한 복귀자 입장에서 적어드리고 싶었어요.


1) 애드온
개인적으로 애드온은 진입장벽이 아닙니다. 과하게 할 필요도 없고, 간단한 거만 써도 되고요.
실제로 전 이전에는 DBM 과 레이드프레임만 썼습니다. (노트북 유저였어서)
이번에 할때도 그냥 귀찮아서 통합 UI 받고 하고 있어요.
본인 욕심의 편의성을 위해서 쓰는 거라서 애드온은 진입장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위크오라 정도도 영웅레이드에서도 그닥 필요없는데 사용할 정도면 이미 와우의 고인물 일거라고 봐요.
그정도까지 할 의향 있으면 알아서 해야지, 진입장벽은 아닌거 같아요


2) 만렙컨텐츠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과 길드원들이 잘 알려줘야하는데, 뭘 모르는지 당사자도 모르니, 뭘 가르쳐줘야하는지도 모르는 문제니까요.
전 그냥 유튜브로 공략보고 일반돌아서 탬맞추고, 영던 돌아서 탬맞추고, 신던돌아서 탬맞추고, 쐐기돌고 있습니다.
덕분에 평판관련이라던가 제작기술쪽은 거의 몰라요. 이제와서 하나하나 배우고는 있는데 제작 같은건 세기말에 굳이?? 싶어서 그냥 재료 캐러다닙니다.

만렙때 할만한 컨텐츠로 이미 큰 줄기가 있고, RPG 게임인데 서서히 키울 생각을 해야지, 그냥 남들이 부캐 키우는 거처럼 높은거만 바라보고, 영웅레이드에서 쇼핑할 생각만 하면, "와 돈도 없는 사람들은 게임하지 말라는 건가"
라는 느낌이 들겠죠.
일던,영던,신던,저단팟 이 없다고 하기에는.. 없다고 징징대는 사람은 봐도 모으면서 안 온다고 한 사람은 없 던거 같네요.
제가 하던 게임은 일반던전 매칭도 30분, 영웅레이드는 한번 가려면 3시간, 신화레이드는 전 날부터 모집은 기본이어서 그런지 지금 와우 정도면 진짜 혜자스럽습니다.


3) 로그/레이드
파판14에도 로그가 있습니다. 로그... 원래의 목적은 이 사람이 언제 무슨 스킬을 썼고, 파티가 제대로 굴러갔는지의 타임라인 확인을 위한 CCTV 같은 기능이었는데, 어느센가 랭킹으로 바뀌었죠.
로그에 대해서는 저도 불호 파 이기는 합니다.
선수의 커트라인이 좀 너무 높달까..?

근데 로그 보던 타게임에서 느꼈던 점이 요즘도 어느 정도 통용되는 게 있는 거 같습니다.
1. 로그가 높을 수록 공략수행을 안 하고 싶어한다.
로그 갱신하고 싶고, 딜해야해서, 니무에 장판 대충 깐다던가, 특임조 하기가 싫다던가, 한대충 하다가 터트린다던가가... 자주보이는 거 같아요
오히려 너무 높은 사람들이랑만 있으면 더 터지는 느낌입니다. (이건 타겜에서도 그랬음)
2. 로그가 높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다.
근데 왜 저따구로 하나 싶은 인간들은 로그가 다 낮다.

일단 하고 싶은 말은 이 정도네요.. 레이드 로그 같은 경우에는 지금이 세기말이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이 세기말에 레이드를 한다는건 진짜 고인물들인 거 거든요.
후발주자들이 있겠지만 후발주자들은 업손이나 깡손으로 가겠죠.
>> 갈 돈이 없다.
= 본인 실력에 맞게 학원팟을 가던지 트라이팟을 가면 됩니다.
>> 그런 파티가 많이 없다.
= 세기말이라 그럴 수 있음. 꼬우면 풀 뜯어서 돈벌고 쐐기돌아서 티어변환해서 업손으로 트라이 해..

RPG 게임의 고인물화는 당연한거고 그 문화 이해 못하면 튕겨지기는 하겠지만
제가 봤을 때 진입장벽은 "현시점 로그팟" 뿐...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약
1. 애드온은 진입장벽 아님. 애드온 손댈 때면 게임 제대로 해보겠다는 건데, 그거 조차 안할거면 안하는게 나음
2. 일반>영웅>신화>쐐기>레이드 순서 본인이 귀찮고 버스타서 건너뛰고 싶어서 안하는 거지, 하려면 할 수 있음
3. 로그팟은 세기말에 복귀한 유저라서, 나도 아직은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