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1-26 22:23
조회: 346
추천: 4
(장문,뻘글주의)내부 전쟁을 돌아보며....![]() 그런 주제에 이번에 레이드든 쐐기든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 ![]() 용군단부터 저점을 올리는 방향으로 갔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저 같은 불가촉천민도 영웅 레이드까진 갈 수 있었습니다.(흑마법사빨도 있었겠죠) 당연히 신화 레이드는 맛도 못 봤었네요. 쐐기도 제대로 맛보진 못했지만 찍먹 정도는 했던 것 같아요.(근데 1시즌 2500점 이상 업적이 있는데 왜 2490점이지?) ![]() 쐐기에 재미가 붙고, 신경도 좀 써서 그런지 2시즌부터는 주차단수까지는 여유롭게 돌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쐐기용으로 부캐로 여럿 키웠었구요. ![]() ![]() 하지만 레이드에 대한 갈증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제가 로그를 올릴줄 몰라서 그런건지, 진짜 안 잡은건지 몰라도 영웅 로그기록이 이상하네요)국민신화까지 갈 정도는 되었지만 이정도로는 부족했습니다. 로그가 저러니 수월하게 취업이 되지도 않았구요. ![]() 운좋게 2시즌 말 올킬 공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최정예는 찍었지만, 이런 로그로는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탈것손님이었겠거니 하죠. 실제로도 깍두기 수준이었습니다...죽지도 않았고 딜은 계속 했는데도 ㅠㅠ 분명히 열심히 쳤다고 생각했는데 왜 미터기 꼬라지와 로그 꼬라지가 그럴까, 실력을 어떻게 늘려야 할까 너무 답답했습니다. 쐐기는 판수 박치기가 용이하니 그거로라도 숙련도를 쌓을 수 있었지만 레이드는 그게 어렵고, '부캐라도 만들어서 가야하나' 생각해도 본캐 로그부터 저 모양이니 글로벌에선 안 받아주더라구요. 답답해서 인벤에 글을 남긴 적도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인벤과 인게임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었습니다. 제가 제구실을 못하는 많은 원인이 있었지만, 결정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이것이었습니다. 캐스터 주제에 감히 야냥처럼 잡무빙이 많았던 것이었죠. 그것도 그냥 캐스터도 아니고 파흑 같은 하드 캐스터가! 냥꾼을 본캐로 잡은 적이 없었는데도 이런 버릇이 있었더라구요. 이 외에 많은 피드백과 노하우를 전수 받았습니다. ![]() ![]() 3시즌부터는 와우에 익숙해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버릇들도 완전히 안 고쳐졌고, 실력도 여전히 부족하고, 로그도 그 문제점을 제대로 대변했지만 적어도 느낌만큼은 정말 좋았어요. ![]() ![]() 처참한 제 로그들을 보고도 저를 좋게 봐주신 공대장님이 계셔서 운좋게 정공에 들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와생 처음으로 순수하게 제 힘으로 최정예를 달성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저 진짜 운빨로 게임했네요...) 디멘시우스에 올인하다시피 해서 로그 갱신을 못한건 너무 아쉽지만, 정공에서 게임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공장에 들어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대장님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부 전쟁 때 현생에 여러 이슈 덕분에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정도로 열심히 하진 못했지만, '정말 재밌게 게임했다'고 자부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한밤은 내부 전쟁만큼이라도 게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내부 전쟁,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제 인생에서 최고의 게임입니다.
EXP
90,171
(63%)
/ 92,001
와우저
히오스 하고싶다 ![]() 자캐짤 작가 : 떱떤(인벤닉 Jobdone)
|











박효신데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