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존 메커니즘
악탱의 생존 메커니즘은 아주 단순합니다. 총 두가지 단계로 배워보도록 합시다.
1)
(균열) +
(제물의 오라) 를 사용하여 영혼 파편을 생성한다.
>> 영혼파편이란?
2)
(영혼 베어내기) or
(영혼 폭탄) 으로 영혼 파편을 흡수하여 입은 피해를 회복한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참 쉽죠?
물론 스킬만보면 간단합니다. 자원(영혼 파편+고통)을 모아두었다가 피가 빠지면 자원을 소모하여 회복하는 자힐형 탱커이지요.
그러나 명제를 조금 바꾸어보면 > 자원이 없으면 피가 빠져도 회복할 수 없다.
즉, '영혼 폭탄'과 '영혼 베어내기'를 딜적 요소로만 판단하고 소비한다면 막상 피가 빠졌을 때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요즘 1티어인 전탱과 비교해봅시다. 전탱은 기본적으로 판금+방패의 조합으로 높은 방어도를 가지고 있으며 악탱의 방어기재인 '악마 쐐기'보다 업타임이 우수한 방어기재를 가지고 있고 자원만 있다면 언제든지 덜 아프게 맞기가 가능합니다.
악탱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가죽+쌍수를 사용함으로써 무기막기나 회피율 같은 전탱과는 다른 이점이 분명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전탱과 비교했을 때 기본 방어기재의 업타임이 높지 않고 생존기 자체도 적어서 전탱보다 아프게 맞는 구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악탱은 스스로 입은 피해를 복구할 수 있죠.
이제 실전 팁으로 넘어가 봅시다.
여러분이 쐐기를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탱으로) 각각 던전에서 어디가 아픈 구간인지 손가락이 기억할 것 입니다.
이러한 구간에 직면했을 때에 자원이 모이는대로 소모하지 않고, 자원을 모아두었다가 피가 갑자기 빠지는 순간에 '영혼 베어내기' or '영혼 폭탄'을 사용하여 생명력을 복구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단으로 올라갈수록 생명력이 한번에 많이 빠질 수 밖에 없는데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주위에 항상 영혼 파편 "최소 4개"를 유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혼 파편에 제대로 적혀 있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1. 영혼 파편은 5개만 필드 내에 머무른다.
2. 5개 이후로 초과되어 생성된 영혼 파편은 악탱에게 바로 흡수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물의 오라' + '균열'을 절대 쿨이 남지 않게 쿨마다 무조건 돌려주시면 5개 이후부터의 영혼 파편은 바로 악탱에게 흡수되기 때문에 '고통'을 소비하지 않고도 생명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낀 고통과 영혼파편은 위험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소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