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팟 주차단수로 강령 메릴레트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어차피 심크처럼 유의미하고 확실한 값을, 사람 손으로 직접 쐐기 몇판 한다고 얻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그냥 딜사이클 돌리는 맛과 뜨는 데미지, 힐러가 느끼는 안정감 등으로 확연하게 체감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체크했습니다.

1. 메릴레트를 든 던전과 파티구성.
단일에서 조금 이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고투15, 17 티르너 18 저편 16, 17돌렸습니다. 파티 구성은 똑같이 혈죽, 복술, 파흑, 분전, 격냥입니다.

딜 : 2줄에서 잠재를 포기하고 '역병이의 선제공격' 을 찍는 트리로 갔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매우 별로입니다. 광파이의 많은부분을 포기하고 보스딜이나 경화 저편 동석이, 경화 티르너 동석이형제 같은 특정구간 단일을 좀 세게 쳐보겠다고 든건데 뜨는 데미지 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미터기 집계도 마찬가지.
단일구간 킬타임은 그대론데 광구간 킬타임은 오히려 늘어지는 느낌.
심크랑 같이 돌려보니 메릴레트가 단일 심크가 좋아지려면 제 세팅에서 치명타를 거의 41퍼까지 맞춰야하고 유연도 10을 맞춰야합니다. 특화값이 15.4까지 떨어지더군요. 아니면 특화를 어거지로 18을 맞추면 가속이 8.0이 되구요. 걍 구립니다. 못써요.

생존 : 살창의 유틸적 이점이 있는 결속자이지만 노리고 쓰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힐러 말로는, 쿨마다 미리 돌려놓는게 더 나은것 같다고 합니다. 위험한 순간 생존기처럼 쓰기에는 매우 비효율. 씨씨면역 제대로 써먹어본적도 없음..

결론 : 메릴레트 별로임. 단일딜이 유의미하게 강해지지 않지만 광딜은 유의미하게 약해지고 살덩이창조의 유틸적인 이점은 의식하고 활용하기에 너무 미미함. 그걸로 씨씨면역 쓸바엔 애초에 차단이나 죽척, 거북상 잘 쓰는게 나음.
그냥 에어미르가 짱이다.

이 모든건 제 개인적인 실험과 결과에 대한 비전문적인 후기입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