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1은 해볼 수가 없었고, 워크 2는 국딩 때 동네 컴퓨터점에서 틈틈히 했지만 영어도 모르고 오락실이 더 좋아서 흥미 못 느꼈다가, 고딩 때 워3 처음 접하고 신세계 느껴서 캠페인만 수십번 깼었다.


이제와서 말하는 거지만 그때는 진짜 가난하기도 했고(지금도 땟국물이 줄줄 흐르지만), 다운받아서 하면 되지 게임을 돈 주고 왜 함? 이라는 시절/마인드/나이였기 때문에 어둠의 루트로 받아서 했었다.

프로즌쓰론까지 불법으로 다운받아서 플레이했었고, 그게 인연이어져서 와우 씹폐인 15년 코인 탔다.


몇년 전에 블리자드 클래식이라고 해서 워3 공홈에서 팔길래 배틀코인으로 레인오브카오스랑 프로즌쓰론 다 구매해서 설치해봤었는데, 뭣 때문인지 설치도 드럽게 안되고 블코운영 개판에 사이트도 욕설 투성이라 그냥 환불했다.


리포지드 나온다는 소식듣고 예전의 죄를 속죄하는 셈 + 탈것도 준다니까 바로 예구해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뚜껑 열어보니 내 뚜껑만 열리네.


다들 환불하는 거 같은데, 나는 그냥 예전에 신세진 것도 있으니까 그냥 가만히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