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검둥에서  산적들을 만났습니다.

보통 공대를 모아서 가는편인데 어제는  모집하기  귀찬았어요. 사람이 기존보다  많이  빠졌거든요. 요즘은 위상도 잘 안나눠지는 형편이라  현재  3주동안  위상갈림이  없네요..

공격대 창으로  좀전  검둥팟  산적때문에 쫑나서  왔다라는  사람부터 가지각색의  사람이  모이는 모출공대에요.

공대를  안짜게 된 이유중에  위에것도 있지만  공대장이  같이  낙스 레이드를 뛰는  분이라 진행잘사셔서 같이 가는게 좋겠다는거가  컷어요

다모이고  우리는 불평으로 모여  후문으로 갔어요   입구에서  한차례  격돌이 있었고  싸움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피하지는  않는 성격이라  맨앞에서  싸우고 있었지요..첫격돌후  부활하고   상대 한 15명 생존상태로  후문이동 명령이 떨어져  후문이동하자 산적들도 빠르게 난간으로 이동...  딱봐도  수정구 클릭하는거  뒤치기  들어오려는 거겠지요.

하지만  먼저 도착한 15명 정도  되시는분들이  수정구로  입던 하시고  눈치빠른 공대원   몇명정도만  난간쪽을 확보하기위해  뒤로  빠진상태.. 공대가 나뉜거죠...  눈치챈 산적쪽에서   선공오고 속절없이   회색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략의  실패로 인한 전멸로 15분의  대기  오프로 우선 시체빼자는 의견으로 부캐로 접하자  산적들 1렙 호드 캐릭으로 귓이 옵니다. (존대말 삭제 )

산적: 왜  공대 안모으고 묻어왔냐, (아마 앞에  튀어나가 있던 아이디를 보신거겠죠)

필자:사람도  없어서 모집이 힘들다  마침 팟이 있어  묻어왔다.

산적:오프전략 이제 안통한다 끝까지 지킬거다.

필자:우리도 공대  쫑낼지  모르겠다. 우선  기다렸다가  입던되면  할거 같다.

산적:그럼 이렇게하자  우선 부활해서  상층입구로 모여라  우리가 막겠다. 결론나서 어느쪽이  깨지던  입던을 하고 내일 인벤에 승복결과를 쓰기로 하자.

필자:알겠다  공대장분께 의견드려보고  말씀 드리겠다.

디코에  이런사항을 적으니
'믿을수 없다.  그걸 믿어야 하냐?'
'얼라에게  컨트롤 당하기  싫다  공탈하겠다'

필자:어제도 그랬지만  쿨한놈들이다. 약속은 지킨다.  한번 해보시고 믿어달라.

어째든 대표로  산적들 사이에서 부활하고 (수정구 주변)  상층문 앞으로 이동하니  아무도 치지않는걸 보시곤 하나둘씩  부활하셔서 상층문으로 집결   그래도  검둥들어가신 분들은  안나오시고...몇분이었지만

격돌 서로 눈치보는 상태서 사상자가 발생하던중  검둥모집하던 공대 하나가 추가로 도착하여  밀기시작..  이건 솔직히 필자도 예상치  못한사항..

산적:인원이 왜이리 많나?

필자:미안하다  검둥모출공대가  지금  하나 더온거 같다.

산적:알겠다  약속은 약속이니   부활자 부활하시고 들어가라

필자:고맙다.

그후  공탈하신분 대타로 오신분  상층으로 나가  솬까지 하고  산적분들  격려를 받으면서  검둥입던...

입던후
필자:  산적이지만 약속은 지킨다.  낭만이 있다.
공대분들:  착헨죽헨(착한 헨사마는 죽은 헨사마)뿐이다.
다른공대분들:약속을 지킬지 몰랐다.
의견이 갈림..


어제는 좀  착잡한 인던이었습니다.
쟁게임에서  서로를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일은  다반사일테지만  어째서  서로의 약속에  대해서도 불신하는 풍조가 왜  일어났을지..  다 똑같은 사람들이 하는 게임일진데..

서로 싸우고 죽이고  방해하고 하는  쟁게임 이지만 욕하고 불신하지는 않는 게임이  됐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