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현실복귀를 하면서 일이 바빠져서
게임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다보니
이젠 와생이 아닌 현생에 집중해야겠다 싶어서 
와우를 떠나려고 합니다
(절대 아이온하러 가는거 아닙니다ㅋ)

와우를 이번 클래식으로 인해서 처음해보는건데
누군가에게는 제 말투와 행동들이 "쟤왜저래" "개념없네"
이렇게 보였을수 있겠지만 
그런모습조차  좋아해주시는  몇몇분들이계셔서
 거진 1년을 미친듯이 과몰입하면서 게임했었네요

좀 더 가깝게 지낸 지인들한테는 갑작스럽지만
접속해서" 저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겜접어여"
라고 이야기했지만 인사도 못드리고 가는분들이 맘에 걸려서 
섭게를 빌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와린이 거둬서 지금까지 재밋게 게임즐기게 해주었던
꾸 숑 길드원분들께 감사드리구

다른길드였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노움즈길드
감사했습니다 /칭찬

 제 일도 본인 일처럼 속상해해주고 기뻐해준 귀여운 owo님 
더도말고 님은 그냥 >> /키스 << 제맘알쥬

누구보다 게임으로 스트레스 받을때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하곰님
하소연 할때마다 잘받아줘서 넘고마웠어여
레이드가면 홈쇼핑에 참여한것 같고 그랬어요(ㅋㅋㅋ)

조용한데 묵직한 한방이 있는  
언니들 말하는데 끼어드는거 어디서 배웠니 길드
(어휴ㅋㅋ길어)
같은길드가 아니였다는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도협님의 무료마부 뽕 뽑앗어야 하는데 그게제일 아쉽습니다..ㅋ


부부사기단길드 에어스트라이크님
덕분에 혈장버프 잘받고 재미나게 레이드 다녔습니다

얌스님
부캐 감옥돌아주신것도 감사하고 스톰에서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시지않고 꼬박꼬박  인사해주셔서 볼때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들 인벤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늦은시간이기도하고 
일단 생각나는 분들만 써봤네여 대단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 없다고
섭섭해하지마시구 
다들 잘들지내고 계세여!
한분한분쓰기엔  스크롤 압박 생길것같고
 가는길에 욕먹을것 같아 더이상 주저리 하지않겠습니다

게임하는동안 좁은서버임에도 말도많고
 이사람이 그사람이고
저사람이 그사람인 경우가 많아서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고 그랬지만
그게 또 힐빵섭의 매력이 아니였나 싶네요

점점 추워지는날씨 감기조심하시구 곧 낙스나온다는데
공략 화이팅하셔서 득템,득골하세요!
아마도 제캐릭은 남친이 종종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여
다들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