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E HELL` 길드 레이드 지금 마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효운`입니다.

(섭게에 글을 남겼지만 여기에도 남겨야 당시 참여했던 분들이 다 확인이 가능하실것 같아 추가로 다시 남깁니다.)

2020-10-30 `안퀴라즈 사원` 공략 중 아우로 드랍템임 `좀 가바르`가 드랍되었으며 저만 주사위를 굴리고 가방에 공간이 부족하여 길드원분께 아이템 6개를 전달하고 `접종`을 하지않고 무덤에서 뛰어오시는 분이 계셔서 저는 템이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하나둘씩 아이템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다 들어왔을거라 생각하고 추가 확인을 미쳐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론 아우로 시체가 반짝이지 않았습니다.)

가방이 부족했던것도 아닙니다. 템을 전달하고 쑨아이템 먹을것도 고려하여 가방에 있는 잡템을 버리고 있었으며, 왜인지 모르겠으나 주사위의 경우 가끔 템이 들어오지 않고 시체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바로 옆에 있어도 그러함, 주로 판크리스가 이러하기에 판크리스의 경우엔 매번 체크하고 있음)

그후 쑨>비시를 잡고 경매중 `좀 가바르`가 가방에 없어 부랴부랴 공대원분들과 최후의 방에서 역주행을 하였지만 시체는 사라졌고, 입구로 모여 나머지 아이템을 경매한 후 `좀 가바르`만 따로 경매하여 그 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분배하였습니다.
지엠 신청후 아이템이 해당 도적분께 잘 전달이 된 후 돈을 전달받아 지급하거나 혹은 아이템이 그대로 증발될 경우 제가 우편으로 지급한다고 전달 한 뒤 당일 레이드를 끝마쳤습니다.

이때, 제 골드로 일단 사전 분배를 하면 모두가 편하고 간단했을거지만 거기까지 미쳐 생각이 닿지 못하였습니다.


레이드 종료후 바로 지엠 신청을 하였으며 과거 비슷한 일이 있어서 템은 복구해줄거란 희망은 있었습니다.
다만, 그 아이템을 저에게 지급해줄것 같아서 (주사위 승리자 `효운`) 두차례 거듭 강조하여 부탁드렸습니다. 

토요일 오전, 그제서야 제가 어제 그자리에서 제 돈으로 전달하면 모두가 더 편하고 걱정 없었을 거라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우편으로 보냈습니다.(다만 우편 발송 제한으로 20명만 먼저 보냈으며 스샷도 찍었습니다.)
이번에 우편 보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당일 더이상 컴퓨터 사용이 어려워서 다른 인원은 일요일에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스샷기준으로 1번부터 순서대로 보냈습니다.)


토요일 점심쯤 다행히도 GM이 빠른 일처리를 해주셨으나 저한테 보낸건지 도적님한테 보내준건지 컴퓨터를 사용이 어려워 바로 확인은 어려웠습니다.

그후 도적님께서도 수령 확인 후 디코에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일요일 오전 나머지 19분 금액을 보내드렸고, 도적님과 만나서 경매가도 수령하였습니다.


제대로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아 당시 참여해주신 공대원분들에게 시간 초과와 물의를 빚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이템이 제가 아닌 도적님께 제대로 수령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통해 부족한점도 배우고 아이템담당자 역할분담 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그날 참여하신 분중에 우편물에 돈이 없었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