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천민 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전 제 절친과 함께 천민이 캐릭으로 한 5개월돌려서 야사졸업한지 2주됬습니다. 사실 졸업했으니 걍 미친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하고 걍 묻고 넘어갈까 해서 이 글을쓸까말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이렇게 쓰게되네요. 명작러들에게는 알방 대기 타면서 오토잡는게 일상입니다. 다만 다른 명작러들도 잡을시 같이잡으면 명점을 많이 못먹으니까 먼저 온 사람이랑 상의 하고 서로 돌아가면서 오토를 잡았었죠. 이건 뭐 우리가 이러니 남에게 강요하는것도 아니었고 서로 상의/양보해가면서 잡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라에 출근 도장을 찍으러 갔는데 모링가란 전사분께서 열심히 잡고 계시던군요. 불러봤지만 대답도 안하셔서 명작러들이 줄서서 좀 난감하던 찰나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너희들 이제 명점 작업 못하게 내가 계정이 4개인데 직원 시켜서 24시간 풀로돌려서 혈장 마라 오토 다못잡게 한다"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더군요. 아닌밤 중에 홍뚜깨 였죠. 이야기인 즉슨 자기가 호드랑 싸우는데  어느 명작러가 자기를 안도와줬다는 겁니다. 아 물론 전 그 모링가란 전사가 호드랑 싸울때 거기게 없었습니다. 좀 의아해 하긴햇죠 오토 작업하는곳에서는 싸움이 거의 안납니다. 서로 피해보니까요. 그리고 전 일단 호드랑 에지간하면 도와 주는 편입니다. 막고라 분위기 같으면 안끼어들고요.

그러다가 다음날인가 제 절친이 천민이로 접속해서 명작러들과 함께 마라 앞에서 이 깽판러를 어떻게 해야하나 대화중 이 모링가란 분이 홍유나란 도적캐릭으로 오시더니 자기 뒷담화를 햇다고 뭐라고 그러는겁니다. 좀 황당하죠 욕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 전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와우가 리니지도 아니고 마라 오토가 내 사냥터도 아니고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오토 잡는데 뭐라고 그럴순 없죠. 그래서 그냥 그분이랑 엮이고 싶지도않아서 마라에서 나와서 지나가는 오토를 근처해서 잡는중에  이분께서 선을 넘더군요. 홍유나란 캐릭이 저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어딜가든 [마라/혈장 그외 다른지역] 제가 잡는 오토를 족족 따라오면서 죽이는겁니다. 게다가 매크로 연타질까지 해대더군요. 한 2주? 정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이없고 황당하더군요. 진짜 세상에 미친놈이 여기 있구나 싶더군요. 사회 생활 좀 하신분들이라면 알껍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정의란 개념이 있고 거기서 벗어나면 "넌 정의를 어겼으니까 내가 마음대로 해도되" 이런 마인드를 가진사람들요. 

그러던중 이분이 정말 ㅋㅋ 자기한데  /무릎 을 하면 그동안 없던일로 해주겠답니다 ㅋㅋㅋ. 전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무고죄가 이런것 인가?" " 아니 내가 왜 저지르지도 않은 일을 왜 사과해야 하지??" 전 그냥 다 감수하고 사과 안하고 제 갈길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또 느끼지만 다양한 인간 군상이 있더군요. 이와중에도 거기서 명점때문에  /무릎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와우 고객지원 란에 괴롭힘중에 매크로항목이 있어서 신고했지만 정말 와우 고객지원서비스는 제 기대를 버리지않더군요. 제  절친과 상의도 했지만 이글을 사사게 올릴까 고민 많이했습니다. 사실 이런글은 걍 사람들 안주거리로 씹히고 다음날 다들 신경 안쓰니까요. 와우안에서 협동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들 멀쩡한척하지만 그 와우 캐릭터란 가면을 벗으면 일상생활에서 본색이 나오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와우안에서는 잘 드러나지않죠. 하지만 어떤한 사건 사고를 계기로 본색을 드러나게 되죠. 사실 그게 언제 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그냥 무사하게 지나갈수도 있고요. 이번엔 그냥 제가 재수없게 제가 이번에 걸린것뿐 일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게 다음번엔 그게... 여러분들이 다음 레이드나 혹은 인던 퀘팟 중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냥 무사하게 지나갈수도 있고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자면  "모링가, 뜨끔. 어정쩡해 , 홍유나" 다 같은 사람 입니다. 다음에 여러분이 낙스나 사원 팟 갈때..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많은 스샷과 비디오를 녹화했지만 모두들 그걸 다 안볼껄 알기에 간단한것만 올립니다. 사생팬 스샷은밑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