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04 14:53
조회: 1,717
추천: 10
맥주의 여행기 - 맥주렙업중텔사마에 도착했다. 드워프 마을의 여관 = 양조장 아니나 다를까. ![]() 맥주탱크와 한몸이 되어있는 양조장이 맥주루비를 반긴다. ![]() 비록 짱개멀박들이 판을 쳐도. 나는 내 갈길을 갈 것이다. 호드 하나 서버 이전해서 갖고 와서 싹 죽여버리고 싶다. ![]() 그러나 현실은 몹 한마리한테도 죽을판. 이거 며칠전에 플레이한 건데, 뭐라고 쳤나 보니까 <<안돼>>라고 쳤다. 그와중에 스샷하겠다고 타이핑한 모양이다. 영어로 쳤다. 급했음. ![]() 코볼트를 잡아오래서 팼더니. 너 '같은' 전사에게서는 도망치지 않는단다. 천민 전사다. ![]() 내가 이김. ![]() 데자뷰인가. 여기서 렙업한게 엊그제 같은데. -_- 적당히 퀘몹을 잡으면서. ![]() 북쪽 경비탑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퀘스트도 주지만, 12렙제 사슬 갑옷도 팔고 있었다. 내가 입고 있는 것들이 죄다 5렙제 아이템들이라. ![]()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갑옷 팔아준 아조씨랑 한컷. ![]() 나쁜놈들이 열정페이로 사람 부리는데 능하다. 모험을 즐길 절호의 기회 말고, 많은 골드 같은거 있잖아. ![]() NPC에게 유저= 무보수(저렴한 보수) 드워프 전사들이 녀석들을 소탕할 계획이지만, 영원히 소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퀘스트를 적당히 받고. 접속을 종료하고 오랜만에 킹더루비(인간, 로크홀라)로 접속했다. 스톰윈드는 안녕하신가. ![]() 미쳐돌아가고 있다. ![]() 분수대=캣타워는 너무나 많은 이들이 오르고, 오르려 하고,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미친자들아 그만해. ![]() 내가 올라감. 캣타워 올라갔으니 접속을 종료하고. 맥주루비를 접속했다. 이제 퀘스트를 정리하면서 텔사마로 돌아갈 때이다. ![]() 정리당함. 병든 산돼지한테도 지는 드워프인생. ![]() 복수하러 갔더니 불곰이 도와주러 옴. 곰돼지같은것들. ![]() X밥 인생임. 스치면 죽는다 싶어서 짧은 다리로 미친듯이 뜀. ![]() 내가 불쌍했는지 폭우가 쏟아짐. 몹들 피해서 구리광석 캐기 시작함. 드워프니까 채광+대장 익혔는데. 딱히 올릴 생각은 없음. 여기는 전사 게시판이고, 대장기술 익힌 멍청이들이 가득하지. 언젠가는 쓸거라고 믿지만. 영원히 쓸 일이 없다. 숫돌 비비고 박차 다는 정도? 대장기술 익히는 것만큼 멍청한 선택이 없음. 참고로 난 오리때도 대장이었음 ![]() 폭우 속에서 곡괭이질을 하니까 쇼생크 탈출의 명장면이 떠오름. 아재들이니까 말 안해도 알듯. 천둥이 칠때 콰앙! ![]() 다 캐고 거미 잡음. 거미수액, 곰고기, 돼지 창자 구해서 갖고가면 맛있는 소시지 해준다고 했음. 이 빗속에서 뭐하는 짓인가 싶다. ![]() 현타와서 킹더루비 접속해서, 분수대 오르는 연습함. 왼쪽팔 대각선으로 점프하면 된다고들 팁을 주는데. 개인적으로 아무 방향에서건 비비면서 뛰면 되더라. 다시 맥주루비 접속함. ![]() 소시지 재료 다 준비해왔음. ![]() 선지 소시지 받았어. 레시피도 받았어. ![]() 술안주 제조 시작. ![]() 멧돼지도 굽는 중. ![]() 여관에 자리잡고 앉아서, 썬더에일 맥주 한잔 마시면서 고기 구워 먹었다.
EXP
9,250
(31%)
/ 9,801
킹더루비 - 타우렌전사(60) 쿵더루비 - 오크전사(60) 전사루비 - 트롤전사(60) 언데루비 - 언데드전사 (60) 킹더루비 - 인간전사(60) 맥주루비 - 드워프전사(58)
|

























킹더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