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펜구스 흉포 얼라종족에서
즐겁게 겜하는 존재감없는 유저 입니다...
인벤에 활동하시는 많은 선생님들 덕분에
가끔씩 즐거움과 많은 정보 얻어 가는거에
감사 하다 전하고 싶습니다😅
첨 와우를 입문 할때
아무 것도 모르고 살다
와우 플포를 알게되어 그곳에서만
정보를 얻어 가곤 했었습니다.
인벤은 한참후에 입문 하였습니다.
이곳은 정말 신세계 더군요 ㅎ
저는 와우 오픈베타 50레벨부터
리치왕까지 쉴틈없이 달려오다
현생의 벽에 부딪혀 오랫동안
와우를 접었습니다.
물론 그 덕에 결혼도 하고
이쁜 딸랑구 하나 잘 키우고 살고 있구요^^
한때 와우는 여친보다더
존재감이 강한 저의 동반자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였기에...
다시 와우를 할수 있을까?
그때만큼의 열정이 남아 있을까?
과연 가족의 행복을 깨지않을 만큼
와우를 이어 나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반 설렘반으로
클클 오픈날 부터
복귀를 하였습니다.
물론 19년 클래식이 나왔다는걸
클클에 복귀 하면서 알게 돼었습니다^^;
다시 복귀하고 나니
진짜 거짓말처럼 하나도 생각 나는게
없어서 저 자신에게 많이 놀라고 당황 하면서
오픈 초반에 많이 힘들게 게임을 했습니다.
몰랐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게임안의 문제들을
지나가던 유저에게 여쭤 보고
같이 함께 하던 파티원들에게
물어 보면서 하나씩 다시 알아가고
즐기다 보니
남들보다 만렙을 다는 속도가
많이 늦어진건 어쩔수 없었네요...
오픈날 부터 3-4개월 걸려 만렙을 찍었고
4대 인던을 돌며
비스템을 하나씩 맞춰가는 즐거움과 기쁨
와우를 해보신 유저분들은
정말 공감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아주 오래전과는 다르게
가정과 직장에 전혀 부담과 걱정을 주지않을 정도로
라이트? 하게 소소한 취미가 생겨
너무 설레고 기뻤습니다.
하지만...
전장과 레이드를 오가며
무리한 플레이를 감행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갈려는
모습이 비춰지는 저를 보면서
요즘 많은 회의감이 밀려 오고 있습니다.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와우는 그저 나의 20~30대 좋은 추억으로만
가슴에 묻고 살았어야 하나 하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지금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좋은것 더욱 강해지는것을 향해
쫓아가다보니 또 하나씩 무언가를
잃게됀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유저님들
저처럼 클래식에 복귀 하시고
요즘은 어떤한 생각들과 고민들을
마음에 담고 계실까 하는 생각에
두서없는글 써보았습니다.
하찮은 일기장 같은글 길게 써내려가서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말씀들
눈팅으로 잘 얻어감에
다시한번 감사 하다는 말을 끝으로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