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한을 2주전에 만들었는데 그래도 휘둘러는 봐야되지 않겠나 싶어서 공장님께 양해 구한 뒤 부죽 처음 해 봤어요..

울두부터 1년가량을 냉죽만 하다가 부죽 잡으니 손에 안 익어서 좀 해멨네요..

제일 귀찮았던건 역시 보석 바꾸는 거 였습니다.. 냉죽은 방관보석인데 부죽은 힘보석 위주라... 또 가속도 신경 써야하니깐요..

그래도 며칠동안 허수아비도 패보고 십자군, 아카본 같은데 가서 연습을 좀 해서 주딱이라도 찍을 수 있었나봅니다 ..

제일 많이 했던 실수가 가고일 날라가면 혈기형상 스왑 해야는데 그거 까먹고 계속 부정형상을 켜고 있다던지... 초반에 룬마력작업을 깜빡하고 안 해놔서 가고일이 늦게 나온다던지... 넴드 앞에서 부형스왑을 안했다던지..

암튼 냉죽에서 부죽 한 주 해 본 느낌은... 몇몇 넴드는 사실 냉죽이나 부죽이나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고(이건 제가 손에 안 익어서 그렇게 느낄수도)

한편으로는 손에 제대로 익지도 않았는데 처음 해 보는데 냉죽이랑 비슷하네?? 역시 부죽인가... 하는 느낌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2~3분 사이의 전투는 냉죽이 마격때문에 좀 더 좋게 느껴지기도 했구요..사실 저 구간은 냉죽은 2분째에 피격+불갑 쿨기라도 있지 부죽은 아무것도 없긴 해서 그럴지도..?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쭈욱 부죽 계속해서 부죽도 99 다 찍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로그 보니까 부죽 커트라인이 훨씬 높은거 같던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