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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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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 골짜기의 왕.와우 초창기 때 이야기야.
탄력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그 때 최신 레이드 던전이 검은 날개 둥지였을 때일 거야. 가시덤불 골짜기에 한 냥꾼이 있었어. 장비 수준은 레이드는 단 한번도 안 뛴 그냥 던전에서 몇 개 주워 걸친 정도? 만랩이라는 거 빼고는 별거 없었어. 아이디도 기억 안나네. 단지 별명은 기억나. 가시덤불 골짜기의 왕. 주요 무대는 넷싱워리 주변. 보이는 상대 진영을 집요하게 죽이는 놈이었지. 저렙만 골라서. 그걸 몇 달 동안 하더라. 그걸로 월급받는 사람처럼 개 열심히. 보다 못한 사람들이 본캐나 지인을 동원해 처단했지만 그는 그칠 줄 몰랐어. 그럴 수록 더 의욕적으로 활동했지. 죽여도 죽여도 오뚜기 처럼 다시 벌떡 일어나 저렙들만 골라 학살했어. 마치 매크로처럼 말이야. 질린 사람들은 그곳을 피하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만 그곳에 갔다가 학을 떼고 그 지역을 포기했어. 그는 정말 그곳의 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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