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초창기 때 이야기야.

탄력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그 때 최신 레이드 던전이 검은 날개 둥지였을 때일 거야.

가시덤불 골짜기에 한 냥꾼이 있었어.

장비 수준은 레이드는 단 한번도 안 뛴 그냥 던전에서 몇 개 주워 걸친 정도?

만랩이라는 거 빼고는 별거 없었어.

아이디도 기억 안나네.

단지 별명은 기억나.

가시덤불 골짜기의 왕.

주요 무대는 넷싱워리 주변.

보이는 상대 진영을 집요하게 죽이는 놈이었지.

저렙만 골라서.

그걸 몇 달 동안 하더라.

그걸로 월급받는 사람처럼 개 열심히.

보다 못한 사람들이 본캐나 지인을 동원해 처단했지만 그는 그칠 줄 몰랐어.

그럴 수록 더 의욕적으로 활동했지.

죽여도 죽여도 오뚜기 처럼 다시 벌떡 일어나 저렙들만 골라 학살했어.

마치 매크로처럼 말이야.

질린 사람들은 그곳을 피하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만 그곳에 갔다가 학을 떼고 그 지역을 포기했어.

그는 정말 그곳의 왕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