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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8 18:39
조회: 253
추천: 2
다시 돌아와 보니이 말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근 18년 만에 다시 와우 포에버로 와우 해보겠다고 돌아와 보니, 게임은 편해지고, 그대로인데, 와우 인벤 포함 게시판에서는 한가지 확실한 역체감이 있더라. 바로 사람. 예전의 내가 운이 좋게도, 사람 많은 서버에서 그런 신경 써본 적 없이 와우를 해서 그런가.. 이곳 게시판에서 줄 곳 하는 이야기가 전부 하나로 귀결 되더라구. 사람 부족하다는 말. 아시아섭, 북미섭 논쟁, pvp, pve 논쟁, 호드 얼라, 스트리머 논쟁 까지도 죄다 결국 유저들 떠나는 걱정에 발 동동 구르는 모습이랄까. 나는 그랬던 기억이 없어서 공감이 안됨과 동시에, 그동안 와우를 게속 해왔을 사람들 입장이 이해가 되면서 좀 측은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 마치 나는 운이 좋게도 와우의 최고 전성기 시절에 최고 전성기 컨텐츠를 (물론 많은 걸 갈아 넣긴 했지만) 즐겼던 사람으로써, 그 추억에 다시 소환된 입장이라. 나랑 같은 걸 보고 느낀 사람이 같은 걸 누리지 못했다면 나라도 아쉬울거 같아서 이해가 되긴 한다. 그래도 나이를 먹다보니, 세상 영원한 건 없다는 확실한 진리에 도달 하더라. 그러니 서버니, 스트리머니, 몇 개월이니, 그게 뭐 중요하겟냐. 그냥 11월 5일부터 본인 양껏 잘 즐기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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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