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그마타 (출처: 패미통)

캡콤이 10월 27일 2027년 3월기 중간기(2026년 4월 1일~9월 30일)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신작 프라그마타가 270만 장, 귀무자 Way of the Sword가 170만 장 이상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이 기간 연결 매출은 1,208억 8,700만 엔(약 1조 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7억 6,900만 엔(약 5,115억 원)으로 54.5% 늘었고, 모회사 주주 귀속 중간 순이익은 430억 8,300만 엔(약 3,626억 원)으로 56.6% 증가했다.

게임 사업에 해당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매출은 851억 4,100만 엔(약 7,167억 원)으로 70.8% 늘었고, 영업이익은 523억 800만 엔(약 4,403억 원)으로 6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게임 판매량은 3,686만 장으로 전년 동기 2,385만 장을 크게 웃돌았다.

4월 출시된 신규 IP 프라그마타는 전 세계 270만 장을 기록했다. 약 20년 만의 시리즈 신작인 귀무자 Way of the Sword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6에서 2관왕에 오르며 170만 장을 넘겼고, 귀무자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1,100만 장에 이르렀다.

기존작 판매도 이어졌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과 함께 바이오하자드 RE:2, 바이오하자드 RE:4 판매가 계속 늘었고,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누적 1,400만 장을 돌파했다. 캡콤은 시리즈 최신작을 기점으로 과거작도 함께 팔리는 선순환이 수익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캡콤은 2026년 5월 13일 발표한 통기 실적 예상은 바꾸지 않았다. 통기 목표는 매출 2,100억 엔(약 1조 7,677억 원), 영업이익 830억 엔(약 6,986억 원)이다. 원화 환산은 유럽중앙은행 기준 환율을 제공하는 Frankfurter API의 10월 26일 환율(100엔당 약 841.7원)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