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연애사??

 

 

 

 그리 당당하니 하찮은 내 얼굴 앞에서 그 소리 다시 한번 지껄여 봐

 

 내 눈깔 쳐다보고 니가 하고 싶은 소리 다 해보라고.

 

 

 

 얼굴 보게 될거라고 존나게 씨부리고 다니던데

 

 얼굴 보자니까?

 

 

 왜? 하찮은 내 얼굴은 보면 주님 곁으로 갈거 같아?

 

 

 시발놈이 호의를 좆으로 갚았으면 상응하는 댓가는 치뤄야지

 

 

 

 댓글을 달던가

 

 쪽지를 보내던가

 

 뻔히 눈팅하고 있는거 아니까

 

 

 니가 편한 장소에서 편한 시간에

 

 어떻게 볼건지만 간단히 적어서

 

 남겨라.

 

 

 얼굴 볼거 외에는 다 필요없으니까

 

 벨도 깡도 없는 병신으로 주둥이나 털면서 사람 눈탱이나 치고 살던가

 

 

 난 선택지를 줬으니까

 

 맘에 드는걸 골라봐.

 

 

 그래도 좆달고 태어난 남자 새끼라고 믿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