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의 아제로스는 군단 때와 비교하면 퀘스트 동선이 지저분한 편이다. 깔끔하게 A 구역에서 퀘스트를 마무리한 뒤, B 구역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갑자기 생뚱맞게 C 구역으로 가라는 경우가 잦다. 어떤 경우에는 3개의 구역을 보여주며 "가고 싶은 대로 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딘지 살펴보면 북쪽 끝, 남쪽 끝, 서쪽 끝이다. 어딜 가든지 효율적인 동선은 아니다.

대체로 호드는 이런 경우가 잦다. 한 구역에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퀘스트가 갈리게 된다. 퀘스트가 갈리니 중구난방식으로 퀘스트를 하다 보면 진행하던 퀘스트까지 꼬이게 된다. 얼라이언스도 이와 비슷하다. 호드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얼라이언스는 퀘스트 동선 낭비가 좀 심한 편이다. 안 그래도 계곡 등으로 인해 지형이 좀 산만한 편인데, 동선까지 썩 좋지 않으니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잦다.

하여 지역마다 퀘스트를 진행할 때, 어떤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동선이 꼬이지 않도록 정리했다.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아래 지도의 초록색 화살표를 따라가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된다.

※ 퀘스트 동선은 베타 서버 6월 빌드를 기준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부 퀘스트의 해금/연계 조건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잔달라 & 쿨 타리스 퀘스트 네비게이션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잔달라 - 줄다자르
   잔달라 - 볼둔
   잔달라 - 나즈미르
   쿨 티라스 - 티라가드 해협
   쿨 티라스 - 드러스트바
   쿨 티라스 - 스톰송 계곡
 

잔달라 - 줄다자르 지역 퀘스트 동선
메인 스토리를 빠르게 끝내려면 초록색부터, 노란색 구역은 천천히 진행


초반 줄다자르 퀘스트 기점은 ①다자알로다. 다자알로에서 왕 라스타칸에게 임무를 받으면 3방향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잔출 → 탈구룹 → 다자알로 복귀 → 대시장 순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수월하다.

②잔출에서 잔추리 의회 퀘스트를, ③탈구룹의 예언자 줄을 만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탈구룹의 남동쪽에는 진창굽이길과 전쟁야수우리가 있어 함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④대시장에서는 잔달라 항구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잔달라 항구와 붉은 시장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대시장에 있는 작은 토르톨란 마을에 가면 뱃사공과 대화해 ⑤탐구자의 전초기지⑥아탈그랄 퀘스트라인을 진행할 수 있다.

아탈그랄까지 스토리 진행을 완료했다면 다자알로 서쪽에 있는 ⑦전쟁항구 라스타리에서 잔추리 배신자들의 계획을 파악할 수 있다. 이어서 다자알로로 돌아와 충격적인 반전을 보면 ⑧잔출⑨로아의 정원에서 퀘스트를 이어갈 수 있다.

로아의 정원까지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라스타칸 왕을 찾아 ⑩제브아하리로 이동하자. 제브아하리에서 라스타칸을 도와 ⑪레잔의 사원에 있는 레잔을 구출하면 된다.

해방된 레잔과 라스타칸의 군대를 따라 ⑫예언자의 사원으로 이동하면 ⑬아탈다자르에서 줄다자르 스토리 라인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

잔달라 - 볼둔 지역 퀘스트 동선


볼둔에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퀘스트가 펼쳐지는 곳은 ①가려진 동굴이다. 이후 ②불페라 은신처를 중심으로 남쪽 언덕으로 퀘스트가 이어진다. 북쪽 소금 분지의 야영지(마차)에서 진행하는 서브 퀘스트도 있다. ③아툴아만 동쪽에 도착하면 메인 퀘스트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로 시작하는 '라나의 스페너'를 통해 메마른 협곡 입구 부근에서 진행하는 서브 퀘스트도 진행 할 수 있다.

이후 ④아쿤다의 사원을 거쳐 ⑤줄아진까지 퀘스트를 모두 마무리하면 퀘스트가 여러 방향으로 갈리게 된다. 가장 좋은 것은 ⑥헌신한 자의 단상으로 가서 ⑦전진 기지, ⑧보리크의 성소이어지는 보리크 관련 퀘스트를 모두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헌신한 자의 단상으로 막 넘어갔을 때, '잃어버린 플루트'에서 시작되는 서브 퀘스트를 마무리하고 다시 헌신한 자의 단상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좋다.

보리크의 성소까지 완료했다면 사실상 볼둔 지역의 하이라이트 스토리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⑨그을린 모래 전초기지로 넘어가 서브 퀘스트로 이어지는 남쪽 방향의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그을린 모래 전초기지 퀘스트가 끝나면, 퀘스트가 3방향으로 나뉜다. 애쉬베인 스토리, 잔달라 해적 스토리, 트로타카 스토리로 나뉘는데, 이동 경로를 고려하면 애쉬베인 → 잔달라 해적 → 토르타카 순으로 진행해야 수월하다.

잔달라 - 나즈미르 지역 퀘스트 동선


나즈미르는 꽤 많은 스토리가 초반부에 펼쳐지기 때문에 중구난방식으로 퀘스트를 받고 진행하다 보면 미로에 빠진 것처럼 퀘스트 동선이 꼬여 버린다. 더군다나 위 지도를 기준으로 3~9번 사이의 퀘스트를 진행할 때 더더욱 그렇다. 동시에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누구를 만나라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라고 말하므로, 해당 구역에서 퀘스트를 끝까지 다 완료한 이후에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가장 복잡한 설움의 터 부근에서는 ③설움의 터 남부(폐허) 퀘스트를 마무리한 후, 바로 위쪽 폐허에서 이어지는 퀘스트까지 다 완료한 후에 ⑤조발 폐허로 가면 된다. 조발 폐허를 다시 마을로 만들고 나면 ⑨죽음의 사원⑥잘라미르로 퀘스트가 갈리게 된다. 어느 곳을 먼저 진행해도 크게 상관없지만, 스토리 흐름상 잘라미르에서 박쥐의 로아 히르이크 이야기를 먼저 끝내는 것이 좋다. 이어서 ⑦더미 무덤을 마무리 짓고, ⑧쇼알자이 잿구덩이로 넘어가 이쪽 이야기를 끝마친 뒤, 다시 조발 폐허로 돌아가 ⑨죽음의 사원으로 가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 이야기를 끝내면 된다.

죽읨 사원을 마무리 지으면 거북의 로아 토르타카 이야기로 이어진다. 중간에서 만나는 트로타카에게 받은 퀘스트로 ⑩나타보르 퀘스트를 마무리 지은 뒤, ⑪토르가의 안식처로 향하면 된다.

이후 ⑫어두운 공동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퀘스트가 다시 한 번 갈리게 된다. ⑬나즈와타 동쪽 해안의 호드 지원군 이야기를 먼저 진행한 뒤, ⑭크라그와의 굴로 가서 거북이 로아 크라그와 스토리를 완료하는 것이 동선 낭비가 적다. 이후 이어지는 잘아막 스토리를 마무리하고 어두운 공동으로 돌아오면 된다. 이후 나즈와타, 어둠의 심장부로 이어지면서 나즈미르 지역의 모든 퀘스트가 완료된다.

쿨 티라스- 티라가드 해협 지역 퀘스트 동선



티라가드 해협에 도착하면 보랄러스에 있는 ①무역풍 시장에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②다리항구 일대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여러 갈래로 퀘스트가 나뉘는 다리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

이때 처녀의 순결호에 잠입해야 하는 '잠입 시작' 퀘스트를 진행하면 ③조난자의 거점으로 이동해 동선이 다소 꼬이게 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동 전에 '마파람 선착장', '깊은겨울 채광소', '거품온천 휴양지', 그리고 '케닝스 오두막'에서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를 모두 마무리하고 조난자의 거점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특히 ②-③마파람 선착장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중 ⑨놀윙턴 영지 동쪽에서 진행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동 전에 반드시 미리 받아 두어야 한다.

이후에는 ④자유지대, ⑤경계의 언덕, 그리고 ⑥화합의 광장까지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며 퀘스트가 이어진다. 화합의 광장에서 퀘스트를 마치면 다시 ⑦무역풍 시장으로 돌아오게 되며, 해더포드 지역의 ⑧알거슨 벌목장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면 된다. 알거슨 벌목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잿빛바위 초소에서 생긴 일'로 시작하는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파람 선착장에서 받아 두었던 퀘스트를 ⑨놀윙턴 영지 동쪽으로 이동해 마무리하면 ⑩놀윙턴 영지로 이동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⑪바늘끝 부두로 이동해 관련 퀘스트를 마무리하면 티라가드 해협의 스토리는 막을 내리게 된다. '안개절벽 해안가'와 '기우는 빙하'에 있는 서브 퀘스트는 어떤 것을 먼저 진행하더라도 크게 상관이 없다.

쿨 티라스 - 드러스트바 지역 퀘스트 동선


드러스트바에서 제일 먼저 도착하게 되는 곳은 ①낙엽의 안식처이다. 낙엽의 안식처에 먼저 일련의 퀘스트를 진행하고 나면 주위의 북쪽길 굴, 해체자의 항구, 글렌브룩 농장 등에서 서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②교수형 집행지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루실 웨이크레스트'를 만나 그녀를 도우며 메인 퀘스트들을 진행할 수 있다.

루실이 마녀라는 오해를 풀 수 있게 교수형 집행지에 이어 ③활장이의 골짜기에 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모래무지 오두막에서 서브 퀘스트들을 진행할 수 있다. 활장이의 골짜기까지 마무리된다면 다시 교수형 집행지로 돌아간 후 ④산오름길로 이동하는데, 그 전에 '골 코발'에서부터 '울파르의 동굴'까지 이어지는 서브 퀘스트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쿨 티란 드루이드를 만나보고 싶다면 꼭 해보기를 권장한다.

이후 산오름길에 도착해서 ⑤아롬의 격전지까지 계속해서 진행하다보면 메인 퀘스트가 ⑥골 오시그와 함께 ⑨순찰병의 언덕마루 두 갈래로 나뉘게 된다. 골 오시그로 넘어가면 '심문관 클리어돈'과 함께 ⑦매의 숲, ⑧진홍빛 숲까지 연달아 진행되는 데, 어찌보면 스케일이 매우 큰 서브퀘스트로도 분류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지나가고 싶다면 바로 순찰병의 언덕마루로 이동하면 된다.

순찰병의 언덕마루 서쪽 부근에 있는 '이야기꾼 농장'에서도 간단한 서브 퀘스트 몇가지를 진행할 수 있으며, 순찰병의 언덕마루에서부터 ⑩콜레인 및 하얀숲 예배당, ⑪상부 콜레인 그리고 5인 던전 '웨이크레스트 저택'에서 진행되는 퀘스트로 마무리하면 된다.

쿨 티라스 - 스톰송 계곡 지역 퀘스트 동선


스톰송 계곡은 먼저 티라가드 해협쪽에 있는 스톰송 수도원에서부터 ①브렌나담을 향해 이동하게 되며, 브렌나담에 도착해 그곳에 있는 '수사 파이크'를 만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곧 바로 ②에딩턴 조선소 그리고 ③선원의 해안까지 계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에딩턴 조선소로 넘어가기전에 짧게 '비늘척추 언덕'에서 서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에딩턴 조선소의 퀘스트가 끝나면 '마일든홀 꿀양조장'에서 꽤 많은 서브 퀘스트를 할 수 있다. 선원의 해안쪽 퀘스트 이후에는 진행 루트가 ④파도다리, ⑦브렌나담 광장으로 나뉜다.

먼저 파도다리 루트는 기존의 '군주 스톰송'과의 전투가 내용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⑤현자의 영지, ⑥폭풍의 사원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5인 던전까지 마무리할 수 있으므로 이쪽 루트를 먼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⑦브렌나담 광장으로 이동하면 도착과 함께 호드의 공습이 진행되며, 호드와의 전쟁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들이 진행된다.

브렌나담 광장 이후에도 퀘스트는 두 갈래로 나뉘며 계속해서 호드의 공습에 맞서 싸우는 ⑧에크하르트의 오두막 루트는 서브 퀘스트로 '전쟁송곳니 주둔지'를 거쳐 ⑨썩은여울까지 진행된다. 썩은여울에서는 무쇠파도 해적단과의 전투가 진행되며, 이후 토르톨란 종족을 돕는 서브퀘스트를 '탐구자 언덕'쪽에서 수행할 수 있다.

다시 브렌나담 광장에서 ⑩골드필드 농장으로 진행하게 되면 ⑪뾰족털 소굴까지 가시멧돼지들로부터 농부들을 구하는 퀘스트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쪽 루트에서는 '호박색 굽이길', '버튼 농장', '맷돌 마을'등의 서브 퀘스트 지역들이 존재하며, 양쪽 모두 최종적으로 ⑫바닷바람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부터는 스톰송 계곡 서쪽에 침략한 나가들과의 전투들이 펼쳐지며, ⑬댈린요세까지 이어져 나가의 위협을 모두 물리치게 되면 스톰송 계곡의 모든 메인 스토리는 마무리 된다. 이후 '환도상어 부두'와 '잊혀진 만'으로 서브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데, 환도상어 부두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업적도 획득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유저라면 꼭 들러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