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테라의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개되었다.

신규 던전 얼어붙은 성좌와 그곳을 지키는 파멸의 헬렌, 신비로운 서리꽃 장비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콘텐츠는 전직, 샨드라 리메이크, 그리고 편의성 개선 사항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테라 최초로 무사와 궁수 클래스의 전직이 가능해진다.

전직은 65레벨에서 가능한데 전직 시 바뀌는 스킬을 통해 각각의 특징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전투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무사의 클래스 전직인 '대검무사'는 좀 더 묵직하고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궁수의 클래스 전직인 '환영궁수'는 적의 약점을 노리고 화살에 환영의 힘을 더하는 등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해진다.

특히 전직 스킬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배우기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만큼, 부담 없이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전투 스타일로 플레이하면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음으로 테라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보스 중 하나인 샨드라 마나이아가 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2012년 여름 시즌에 업데이트된 샨드라 마나이아는 메인 스토리와 밀접하게 이어진 60레벨 던전 최종 보스로 아르곤을 통솔하는 여왕이다.

특히 악명높은 난이도로 완벽한 클리어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 소요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켈사이크의 둥지 이상의 다양한 패턴과 팀워크가 요구되었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헤비 유저들에게는 가장 잘 만들어진 던전 중 하나로 꼽히는데 당시 스토리 완결점에 걸맞은 스케일과 독특하지만 아름다운 디자인, 색다른 몬스터의 기믹이나 공격 패턴 등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편의성 관련 개선사항으로 프리미엄 월간패스 전용 스타일샵 기능이 추가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월간패스 사용 기간 동안 스타일샵에서 특정 프리미엄 의상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의상 목록 변경 및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테라의 겨울 시즌 업데이트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