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던전 공략 시리즈는 신화 난이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와린이 분들이 추후 쐐기돌 등산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생략되었으며, 중요한 요소는 최대한 짧게 서술하였다. 몬스터의 기술 설명 끝에 (O) 표기는 차단이 가능하나 (X) 표기는 차단이 안 되니 상태 이상 기술로 끊어야 한다. 보통 대형 몬스터는 상태이상 기술의 면역이다.


규탄자가 이끌어 나갈 당시만 해도 속죄의 전당은 레벤드레스의 사명에 헌신하는 장소였다. 고통과 죄악이 전당을 가득 메워 울려 퍼졌지만, 그 모든 것은 영혼이 나락에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하고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종장이 제위에 오르면서 전당의 방향성은 이기적으로 령을 갈취하는 것으로 틀어지고 말았다. 정도가 지나쳐 영혼이 더는 구원받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일도 부지기수가 되었다. 이제 누군가가 나서서 전당에 뿌리내린 타락을 발본색원해야 힌다.


# 1. 속죄의 전당 - 던전 기본 정보


* 던전 이름 : 속죄의 전당 (Halls of Atonement)
* 던전 지역 : 레벤드레스
* 요구 레벨 : 일반 58, 영웅 60, 신화 60
* 등장 보스 : ①죄악에 물든 거수 할키아스 ②에첼론 ③대심판관 알리즈 ④시종장
* 성약의 단 : 벤티르 보너스
* 쐐기 타임 : 31분

▲ 진행 경로는 베타에서 자주 이용된 동선으로 표시했다


# 2. 벤티르 보너스 - [충직한 돌숨결] 몬스터 30초 정신지배

벤티르 성약의 단에 가입했다면 [충직한 돌숨결] 몬스터를 만났을 시 엑스트라 버튼이 화면에 표시된다. 이를 누르면 충직한 돌숨결을 정신지배해 30초 동안 같이 싸우게 할 수 있다. 30초 후 돌숨결은 날아가 사라진다. 돌숨결을 지배하기 위해 엑스트라 버튼을 누르면 30초 동안 받는 피해 감소 10% 감소 버프를 얻는다.

충직한 돌숨결은 첫 번째 우두머리 할키아스 전에 3마리, 두 번째 우두머리 에첼론 전에 1마리, 세 번째 우두머리 알리즈 전에 2마리가 있다. 알리즈 앞의 2마리는 1마리를 정신지배하면 다른 1마리는 날아가므로 1마리밖에 쓸 수 없다.

① 충직한 돌숨결 (128,160)
[피뽑는 물어뜯기] : 피해 입힌 후 생명력 회복
[돌 숨결] : 전방 부채꼴 범위 피해



# 3. 일반 구간 1 - 할키아스의 조각을 3마리 처치해야 우두머리 소환

첫 번째 우두머리인 할키아스를 소환하려면 곳곳에 있는 [할키아스의 조각]을 3마리 처치해야 한다. 일직선 진행이 아니고 넓은 필드에 따로 떨어져 있으므로 시간 단축을 위해 다양한 동선이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할키아스의 조각으로 가는 길에 있는 [타락한 사냥개조련사][흉포한 가르곤] 2마리를 데리고 있는데, 이 가르곤은 탱커에게 중첩되는 출혈 피해를 건다. 사냥개조련사가 [충성스러운 야수]를 사용하면 가르곤의 공격력이 강해져 자칫 탱커가 급사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르곤부터 점사하는 것이 좋다.

[타락한 수집가], [타락한 절멸자]는 무작위 아군에게 [절멸의 저주]를 시전한다. 6초 후 8미터 내 범위 피해를 입히므로 절멸의 저주에 걸리면 이격해야 한다.

[할키아스의 조각][난타][죄악의 전율] 두 가지 기술을 사용한다. 난타는 40미터 내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인데 끊을 방법이 없으므로 이 때에 맞춰 힐을 준비해야 한다. 죄악의 전율이 시전되면 모든 아군 위치에 바닥이 생긴다.

① 타락한 사냥개조련사 (72,090)
[속사] : 도약 후 전방으로 화살 발사 (X)
[충성스러운 야수] : 20초 동안 흉포한 가르곤의 공격력 125% 상승 (X)


② 흉포한 가르곤 (88,110)
[톱니 휘둘러치기] : 탱커에게 물리 피해 및 출혈 (출혈 해제)

③ 타락한 절멸자 (72,090),
[절멸의 저주] : 6초 후 대상 8미터 내 모든 아군에게 암흑 피해 (O)

④ 타락한 수집가 (72,090)
[절멸의 저주] : 6초 후 대상 8미터 내 모든 아군에게 암흑 피해 (O)
[죄악 수집] : 6초 동안 1초마다 대상에게 암흑 피해 및 살아 움직이는 죄악 소환 (O)


⑤ 할키아스의 조각 (192,240)
[난타] : 8초 동안 1초마다 40미터 내 아군에게 물리 피해 (X)
[죄악의 전율] : 모든 아군 위치에 바닥 생성 (X)

▲ [충성스러운 야수] 효과까지 받으면 정말 아프다


# 4. 첫 번째 우두머리 - 죄악에 물든 거수 할키아스 (560,700)

죄악석이란 본디 과거의 죄를 기록한 물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타락한 벤티르의 흉계로 인해 방치된 죄악석에서 힘을 얻은 거대한 골렘, 할키아스가 탄생하고 말았다. 이에 시종장의 병력은 고군분투 끝에 골렘의 령을 분리해 여러 죄악석 골렘 조각에 안치하는 방식으로 격리하는 데 성공했다.


[굴절된 죄악의 빛] : 네 방향 광선에 닿으면 8,202 암흑 피해

[붕괴의 격돌] : 전방을 강타해 6미터 내 아군에게 14,674 물리 피해 및 [유리 파편] 남김
[유리 파편] : 위에서 이동 속도 30% 감소 및 0.5초마다 1,758 물리 피해

[잔해 내던지기] : 무작위 아군을 대상으로 6미터 범위에 8,788 물리 피해 및 [유리 파편] 남김

(신화) [속죄의 빛] : 속죄의 빛 안에 있으면 [죄악의 빛의 환영]으로부터 보호받음
[죄악의 빛의 환영] : 속죄의 빛 바깥에 있으면 공포 (마법 해제)

할키아스 전투를 시작하면 주위에 [속죄의 빛] 원을 볼 수 있다. 이 원 밖으로 나가면 [죄악의 빛의 환영]으로인해 공포에 걸리므로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파티원이 원 안에 있어야 한다.

가장 위협적인 기술은 [굴절된 죄악의 빛]이다. 네 방향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광선을 발사하며 회전한다. 중간에 회전 방향이 바뀌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붕괴의 격돌]은 탱커에게 피해를 입힌 후 [유리 바닥]을 생성하고, [내던지기]는 무작위 아군에게 피해를 입힌 후 해당 위치에 [유리 바닥]을 생성한다. 유리 바닥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고 피해를 입히는데, 속죄의 빛 원 안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만큼 [굴절된 죄악의 빛]을 피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탱커는 주기적으로 위치를 옮겨야 한다.

▲ 보이는 필드에 비해 실제 쓰는 공간은 상당히 좁다


# 5. 일반 구간 2 - [돌로 변신] 차단 필요

다음 일반 구간은 이전에 등장한 [타락한 절멸자], [타락한 암흑칼날]을 처치한 후 [돌숨결 적출자] [돌숨결 약탈자]를 상대해야 한다.

[돌숨결 약탈자][돌로 변신]은 시전을 성공하면 8미터 내 아군을 기절시키고 모든 돌숨결이 받는 피해가 50% 감소하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① 돌숨결 약탈자 (128,160)
[돌로 변신] : 20초 동안 8미터 내 돌숨결이 받는 피해 50% 감소. 8미터 내 모든 아군 8초 동안 기절 (O)

② 돌숨결 난도질꾼 (160,200)
[강력 휘둘러치기] : 전방 부채꼴 범위 피해 및 밀쳐냄 (X)



# 6. 두 번째 우두머리 - 에첼론 (560,700)

고강한 돌숨결 에첼론의 마음 한쪽 구석에서는 이방인, 특히 필멸자를 향한 멸시가 늘 고동친다. 드높은 창공에서 속죄의 전당을 지켜봐 온 그는 누가 됐든 감히 탈출을 꾀하는 자를 무참히 뭉개버릴 것이다.


[돌부름] : 불멸의 돌마귀 6마리 소환

[불멸의 돌마귀] (24,030)
[불안정한 변신] : 돌로 변하는 순간 폭발해 모든 아군에게 1,172 자연 피해
[석화] : 생명력이 0이 되면 피해 면역 및 30초 동안 1.5초마다 최대 생명력 5% 회복
(신화) [악독한 화살] : 아군 한 명에게 2,343 암흑 피해


[돌의 저주] : 기력 100 도달 시 5초에 걸쳐 아군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 후 돌로 변신.
(신화) : 모든 아군에게 적중 (저주 해제)

[바위 분쇄의 도약] : 주위 8미터 내 8,788 자연 피해 및 [산산조각] 부여. 석화 상태의 불멸의 돌마귀 파괴
[산산조각] : 8초 동안 2초마다 2,929 자연 피해

[몰아치는 피] : 격류를 생성해 7,323 암흑 피해 후 해당 지역 내 모든 아군에게 1초마다 3,515 암흑 피해

에첼론을 상대할 때 주의할 것은 우두머리가 소환하는 [불멸의 돌마귀]다. 돌마귀는 [악독한 화살]로 아군에게 피해를 입힌다. 생명력을 0으로 만들면 30초 동안 석화되어 회복하는데, 이때 에첼론이 시전하는 [바위 분쇄의 도약]을 유도해 부숴야 한다.

에첼론의 기력이 100에 도달하면 5초 후 모든 아군을 기절시키는 [돌의 저주]를 사용한다. [바위 분쇄의 도약]과 타이밍이 겹치므로 [불멸의 돌마귀]를 파괴하기 위해 도약 대상자는 돌마귀쪽으로 이동하고 다른 파티원은 도약 범위에서 빨리 빠져야 한다.

▲ 도약 대상자는 석화된 돌마귀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


# 7. 일반 구간 3 - 짧은 구간

타락한 사냥개조련사, 타락한 절멸자가 동일하게 등장한다. 2무리를 처치하면 바로 다음 우두머리로 이어진다.

① 타락한 사냥개조련사 (72,090)
[속사] : 도약 후 전방으로 화살 발사 (X)
[충성스러운 야수] : 20초 동안 흉포한 가르곤의 공격력 125% 상승 (X)


② 흉포한 가르곤 (88,110)
[톱니 휘둘러치기] : 탱커에게 물리 피해 및 출혈 (출혈 해제)

③ 타락한 절멸자 (72,090),
[절멸의 저주] : 6초 후 대상 8미터 내 모든 아군에게 암흑 피해 (O)


# 8. 세 번째 우두머리 - 대심판관 알리즈 (560,700)

속죄의 전당에서 안뜰과 가고일 무리를 지나면, 아제로스에서는 찾아보지도 못했을 법한 교회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곳에서 대심판관 알리즈가 영혼으로 구성된 신도들을 주재하며,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악랄한 가르침을 퍼뜨리고 있다.


[힘의 화살] : 탱커에게 5,858의 암흑 피해 (O)

[힘의 세례] : 무작위 아군 3명에게 5,273 암흑 피해 (O)

[유령의 행렬] : 아군에게 시선 고정하는 [섬뜩한 교구민] 소환
[음산한 시선 집중] : 섬뜩한 교구민이 아군에게 시선 고정 후 다가감
[찰나의 얼굴] : 섬뜩한 교구민은 받는 피해 100% 감소
[저 너머의 파동] : 8미터 내 아군에게 3,515 암흑 피해 및 모든 아군에게 1초마다 879 피해


[속죄의 그릇] : 섬뜩한 교구민을 비어있는 속죄의 그릇으로 유인하면 교구민 소멸 및 그릇 봉인

[령 분수] : 충격 지점 5미터 내 모든 아군에게 8,788 암흑 피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기믹은 [속죄의 그릇]이다. [섬뜩한 교구민]이 소환되면 무작위 아군을 대상으로 시선 고정을 하는데, 받는 피해 100% 감소를 가지고 있어 처치할 수 없다. 보스전 방 가장자리에 있는 [속죄의 그릇]에 부딪히도록 하면 사라진다. 속죄의 그릇에 부딪히지 않으면 [저 너머의 파동]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파티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힌다.

▲ 주시 대상자는 방 가장자리 속죄의 그릇 뒤로 이동해 교구민을 부딪히게 해야한다


# 9. 일반 구간 4 - [고통받는 영혼] 우선 처리 필수

알리즈 처치 후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벤치에 다수의 [고통받는 영혼]이 있고 멀리에 [심문관 시가르]가 있다. 심문관 시가르는 주기적으로 방에 있는 고통받는 영혼으로부터 생명력을 흡수하고 [시기의 현신] 몬스터를 소환하므로 우선 방에 있는 고통받는 영혼을 처리해야 한다.

심문관 시가르는 고통받는 영혼으로 부터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 외에 위협적인 기술이 없다.

① 심문관 시가르 (240.300)
[어둠의 교감] : 12마리 고통받는 영혼으로부터 시기의 현신 소환 3초 동안 1초마다 최대 생명력 6% 회복 (X)
[죄악의 분산] : 밞으면 암흑 피해를 입는 웅덩이 생성 (X)


② 시기의 현신 (32,040)
[시기의 징표} : 대상에게 시선 집중 후 공격 (X)

▲ 시가르는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쫄을 우선 처리하면 된다


# 10. 네 번째 우두머리 - 시종장 (640,800)

시종장은 집념과 무자비함을 무기로 벤티르 사회에서 요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반란을 획책한 규탄자를 사로잡는 데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수확자가 되었다. 오늘날 그는 규탄자의 전당을 지배하는 한편 령을 비축하고 신성한 속죄 과정을 자신의 방탕한 목적에 맞춰 비틀고 있다.


[시종장의 합창] : 20초에 걸쳐 [맹공의 염력] [반발의 염력] [비통의 의식]을 연이어 시전
[맹공의 염력] : 모든 석상을 끌어당겨 경로상 아군에게 10,253 물리 피해 및 뒤로 밀쳐냄
[반발의 염력] : 모든 석상을 튕겨내 경로상 아군에게 10,253 물리 피해 및 뒤로 밀쳐냄
(신화) [비통의 의식] : 광선을 집중해 대상에게 2,344 암흑 피해. 석상에 적중 시 모든 아군에게 2,344 암흑 피해


[염력 투척] : 주위 아군에게 석상을 던져 경로상의 대상에 10,253 물리 피해 및 뒤로 밀쳐냄

[풀려난 괴로움] : 전방 부채꼴 범위 모든 아군에게 11,718 암흑 피해

[교만의 낙인] : 대상에게 징표를 찍어 18초 동안 3초마다 2,929 암흑 피해. 주기마다 피해량 30% 증가

시종장은 주기적으로 보스방에 있는 석상을 움직이며 피해를 입힌다. 석상을 움직이는 기술은 총 3개로 1개 석상을 움직이는 [염력 투척], 모든 석상을 자신에게 모으는 [맹공의 염력], 모은 석상을 발사하는 [반발의 염력]이다. 석상에 잫으면 피해를 입고 뒤로 밀려나게 된다.

[염력 투척]은 대상자 1명에게 석상을 이동시키는데, 대상자를 알기 어려워 피하기 어렵다. 염력 투척이 시전중이면 계속해서 움직여야 안전히 피할 수 있다.

[맹공의 염력]으로 석상이 당겨질 때 네임드의 전후좌우 4방향 중 한 위치로 당겨지므로 네임드와 석상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경로를 생각하면 안 된다. 어느 석상이 움직일지 알기 어려우므로 생존이 필요하면 아예 멀리 빠지는 것이 안전하다.

[반발의 염력]으로 다시 밀쳐낼 때는 석상이 바로 뒤로 밀려나므로 예측하기 어렵지 않다.

석상을 밀어내고 나면 [비통의 의식]을 사용한다. 석상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 광선이 석상에 닿으면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므로 각 파티원이 1명씩 가로막아야 한다.

▲ 특히 근접 직업에게 경로 예측이 어려운 맹공의 염력 패턴

▲ 비통의 의식이 시전되면 우두머리와 석상 사이를 가로막아 광선을 대신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