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불가 화살의 설명을 보면 '화살을 끝까지 당길 때 강력한 폭발 탄약을 장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도 끝까지 당기면 화살이 폭발하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 차인지 실험해 봤습니다.





먼저, 비소의 이빨-4B 노차지 딜입니다.





풀차지 후 저지 불가 사격을 발동한 딜량입니다. 정밀 딜이 줄은 대신 폭발딜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화살 특성 중 폭발형 화살촉과 비교하자면, 시간차를 두고 폭발하는게 아니라 즉시 폭발합니다. 
실전 사용에서도 사실상 즉발 폭발형 화살촉이라 봐도 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폭발성 화살촉이 달린 독기 품은 송곳니 노차지 딜량입니다. 시간차를 두고 화살촉이 터지면서 피해를 줍니다.




 
저지 불가 사격을 발동한 딜량입니다. 
화살촉은 저지 불가 사격처럼 즉시 폭발하지만, 추가로 '폭발형 화살촉' 효과가 발동되지 않습니다.
즉 폭발형 화살촉 퍽 자체가 사라진 것마냥 됩니다.


여기서 결론 내리자면


- 저지 불가 화살에는 즉발 폭발형 화살촉 퍽이 내장되어 있는 것과 같다.

- 저지 불가 화살은 폭발형 화살촉과 중첩이 안된다.
  즉, 저지 불가 화살을 장착한 활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폭발형 화살촉이 달린건 피하는 것이 좋다.

- 저지 불가 화살에 폭발형 화살촉 효과가 있으므로, 잡몹 처리에 이 개조 부품을 달고 사용할 수 있다.



저 독송 걸작으로 잘 뽑았다 생각했는데...이번 시즌에선 저게 아까워서 대방어막만 쓰겠네요 쩝